한 주의 구글 플레이 게임 순위 변동과 이유,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구글순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게임이 구글 플레이에서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순위 변동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시죠. <편집자주>

◆구글 매출 순위- 몬스터길들이기, 4주년 이벤트로 순위권 재진입


넷마블의 장수 모바일게임 '몬스터길들이기'가 매출 17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재진입한 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론칭된 '몬스터길들이기'는 모바일 액션 RPG로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인데요. 이를 통해 출시 후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아왔습니다. 이번 4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고유장비, 불멸자 레벨 확장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9월 정규 시즌이 예정된 실시간 길드 점령전의 프리시즌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는데요. 8월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프리시즌에서는 지난 체험버전에서 나온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적용하고 요일, 시간 상관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친선전 모드'와 버프 및 마법서를 획득할 수 있는 '수호의 구슬 시스템'도 적용했습니다.

4주년 기념 이벤트도 푸짐하게 준비됐는데요. 오는 9월8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최대 수정 4000개를 제공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수 진행하고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인기 순위- 아라미퍼즈벤처, 독특하고 깔끔한 그래픽…입소문으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 17일 론칭한 '아라미퍼즈벤처'가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4위에 올랐습니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게임 'MXM'(Master X Master, 엠엑스엠)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3매치 퍼즐 게임이인데요. 퍼즐과 어드벤처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의미에서 퍼즈벤처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MXM'의 캐릭터 중 한 명인 아라미가 게임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이용자와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데요. 이 아라미는 엔씨코믹스 웹툰 '엄마, 나 그리고 꼬미'에도 등장하는 등 엔씨소프트 게임 내 이곳 저곳에 등장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해본 이용자들은 무료 게임임에도 높은 게임 퀄리티와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는데요. 여기에 3매치 시킨 후 방향키로 방향 전환하는게 흥미롭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퍼즐게임 마니아라면 한 번쯤 해볼만 한 게임으로 보입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