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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8% 돌파! '파죽지세'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편집자주>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8% 돌파! '파죽지세'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8% 돌파! '파죽지세'

블루홀의 화제작 '배틀그라운드'가 이번주에도 점유율을 대폭 높였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8월14일부터 8월20일까지의 데이터를 취합해 산출한 8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같은 4위를 유지했으나, 8.05%의 점유율로 지난주(6.95%)보다 1% 넘게 점유율을 높였습니다.

블루홀은 8월20일 일간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는 8.44%의 점유율로 8.38%에 그친 넥슨의 '피파온라인3'를 제치고 점유율 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다음주 주간 순위에서 '배틀그라운드'가 빅3에 진입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8% 돌파! '파죽지세'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PC방 업주들도 사양 업그레이드에 나서거나 게임 설치 비율을 높이는 등 손님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어 당분간 PC방에서의 '배틀그라운드' 인기는 식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다음주 점유율과 순위가 기대되네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후에도 점유율 '하락'

블리자드가 야심차게 출시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기대와는 달리 PC방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8월15일 정식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크래프트'의 PC방 점유율 3.68%로 은 지난주(3.84%)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4K 해상도의 UHD 그래픽으로 한층 개선된 화면을 주무기로 우리말 음성 등이 보강돼 가정과 PC방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블리자드의 PC방 요금 정책에 대해 PC방 업주들이 집단 반발하며 마찰을 빚어 PC방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8% 돌파! '파죽지세'

다만 아프리카TV의 ASL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치러지는 등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가 열릴 예정이고 여기에 추억의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어서 향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PC방 점유율이 올라갈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아키에이지, 6계단 올라 순위권 재진입

하위권 순위표에서는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가 가장 큰폭으로 상승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아키에이지'는 지난주보다 6계단 오른 45위로 순위권 내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엑스엘게임즈는 여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7월27일 시작한 '마른하늘에 물벼락 축제'는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2주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8월17일부터 24일까지는 경험치와 아이템 획득 확률, 강화 확률 등이 두 배로 올라가는 '두루두루 두배 혜택 스페셜 위크' 이용자들의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순위권에 다시 진입한 '아키에이지'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8% 돌파! '파죽지세'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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