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시리즈의 신작이 12년만에 이용자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게임스컴 2017 라이브스트림'을 진행하며 신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를 발표했다.


앙상블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에이지오브엠파이어'는 실존 역사를 콘셉트로해 많은 이용자로부터 사랑받아온 게임 시리즈로, 높은 전략성을 이끌어낸 다양한 병과와 전투 시스템이 호평을 받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발표회 자리에서 동영상을 공개해 신작의 콘셉트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이번 '에이지오브엠파이어4'는 기존 시리즈와 동일하게 다양한 문명이 등장하며, 시대가 발전해 감에 따라 각 유닛과 건물이 변화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영상 내에서 그리스, 로마, 스페인, 마야, 인디언, 미국, 일본 등의 국가가 등장한다.



'에이지오브엠파이어4'의 개발을 맡은 렐릭엔터테인먼트(Relic Entertainment) 측은 "우리는 전략적 게임 플레이와 역사적 맥락을 융합시키는 스튜디오로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개발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정식 후속작 발표 외에도 '에이지오브엠파이어: 데피니티브에디션' 발매일을 오는 10월19일로 확정하고 '에이지오브엠파이어'의 2편고 3편의 리마스터 버전도 작업 중임을 밝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