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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카카오·NHN '프렌즈팝' 갈등 봉합…"퍼블리싱 재계약"

[이슈] 카카오·NHN '프렌즈팝' 갈등 봉합…"퍼블리싱 재계약"
'프렌즈팝 for kakao'(이하 프렌즈팝)의 재계약과 관련해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던 카카오와 NHN엔터테인먼트가 극적 합의를 이뤘다. '프렌즈팝'은 지금의 게임성을 유지하며 카카오가 직접 퍼블리싱을 맡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2일 '프렌즈팝' 공식 카페를 통해 카카오와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 서비스를 지속하게됐다고 공지했다.

NHN엔터 측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속에 카카오와 픽셀큐브는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 서비스를 지속하게 됐다"며 "이후 간단한 약관 동의만 진행하면 기존과 다름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며, 관련 일정은 추후에 재공지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사 관계자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는 구체적인 세부 계약 사항 등은 아직 조율 중이지만 '프렌즈팝'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기존 NHN픽셀큐브가 서비스하던 '프렌즈팝'을 카카오가 넘겨받아 서비스하게 된다.

양사간 갈등은 올해 6월 카카오가 NHN엔터테인먼트 측에 '프렌즈팝' IP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불거졌다. 그랬던 것이 지난 10일 남궁훈 카카오 게임 총괄 부사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에 NHN엔터가 협상하겠다고 응하며 협상이 급진전 물살을 탔다.

한편 '프렌즈팝'은 NHN엔터의 자회사인 NHN픽셀큐브가 개발한 캐주얼 퍼즐 게임으로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첫 모바일 게임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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