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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순위] 클랜즈, 첫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권 진입

[구글순위] 클랜즈, 첫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권 진입
한 주의 구글 플레이 게임 순위 변동과 이유,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구글순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게임이 구글 플레이에서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순위 변동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시죠. <편집자주>

◆구글 매출 순위- 클랜즈: 달의그림자, 첫 업데이트 효과…매출 16위 기록

[구글순위] 클랜즈, 첫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권 진입

중국 킹소프트의 자회사 시선게임즈코리아의 '클랜즈: 달의그림자'(이하 클랜즈)가 11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16위를 기록했습니다.

'클랜즈'는 지난 5일 최고레벨 상향, 4티어 장비, 고급 장비 제작, 공성전, 사제 시스템 등을 추가했는데요. 이 중에서도 상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고급 장비 제작 시스템이 추가되며 이를 이용하기 위한 결제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한동안 뜸했던 중소 게임사가 서비스를 맡은 중국산 게임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업데이트 내역 중에서는 이용자간 사제 시스템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사제 관계를 맺으면 내공 전수를 통해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사제 목표(퀘스트) 달성으로 추가적인 경험치와 보상을 얻을 수 있어서죠.

또한 중국 서버에서는 한층 높은 보상을 제공하는 결혼 시스템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용자들은 결혼 시스템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구글 인기 순위- 인디 게임의 IP화! '거지키우기' 신작, 인기 4위

[구글순위] 클랜즈, 첫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권 진입

인디게임으로 출시마다 크게 화제가 된 '거지키우기'의 신작 '거지키우기: 누워서달리기'가 무료 게임 인기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게임은 '거지키우기' 시리즈의 세 번째 타이틀로 클리커형(방치형) 게임이었던 전작에 비해 보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을 경쟁하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개발됐는데요.

'거지키우기' 시리즈의 주인공인 남루한 거지 캐릭터가 동일하게 등장하고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도 출연해 전작을 즐긴 이용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디 게임임에도 하나의 IP화가 된 사례로 볼 수 있는데요. 개발사인 마나바바 측은 '거지키우기'의 성공 이후 여러 '거지키우기' 외의 작품을 발표했지만 흥행에 실패했고 다시 '거지키우기'로 돌아오게 됐죠. 그만큼 '거지키우기'가 널리 알려진 IP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디게임으로 IP화를 이뤄낸 '거지키우기'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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