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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 점유율 싸움 치열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편집자주>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 점유율 싸움 치열

◆배틀그라운드 추격에 오버워치 PC방 이벤트로 반격

블루홀의 화제작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9월4일부터 9월10일까지의 데이터를 취합해 산출한 9월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1% 이상 상승한 13.68%의 점유율로 3위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 점유율 싸움 치열

블루홀 '배틀그라운드'와 2위인 블리자드 '오버워치'와의 격차 또한 더욱 좁혀졌는데요. 두 게임간의 점유율 차이는 지난주 4.24%에서 이번주 3.38%로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배틀그라운드' 점유율이 급등하는 동안 '오버워치' 점유율이 감소하던 것과 달리 이번주에는 두 게임의 점유율이 동시에 증가했습니다.

블리자드는 대규모 PC방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반격에 나설 예정입니다. 9월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60개 PC방에서 푸짐한 경품을 걸고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하는 것이죠. 슈팅 게임 최대 라이벌로 떠오른 두 게임의 다음주 점유율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 점유율 싸움 치열

◆R2, 오픈 스피드 서버 초기화 이후 순위 급등!

하위권 순위표에서는 웹젠의 'R2'의 상승세가 주목됩니다. 웹젠 'R2'는 8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0계단 상승한 50위에 오른데 이어, 9월 1주차 순위에서 11계단 오른 39위에 자리했습니다. 2주 연속 10계단 이상 상승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R2'의 이와 같은 상승세는 8월31일 단행된 오픈 스피드 서버 초기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장비 파괴가 없는 강화 시스템이 도입된 오픈 스피드 서버가 초기화됐으며 푸짐한 보상이 주어지는 이벤트까지 개최돼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대거 게임에 접속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 점유율 싸움 치열

또한 웹젠은 'R2 PC방으로 간다 시즌2'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PC방 프로모션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게임의 점유율 상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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