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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한민국 게임포럼 출범, 민관산학 각계각층 목소리 모은다

[이슈] 대한민국 게임포럼 출범, 민관산학 각계각층 목소리 모은다
게임 인식 개선과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포럼이 출범했다. 이 포럼은 국회·정부·산업·전문가·소비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 게임 업계의 실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실은 20일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대한민국 게임포럼 출범식'을 열고 게임계의 발전과 진흥을 위한 포럼 발족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게임포럼 출범식'은 게임계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여야의원 4명이(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민의당 이동섭, 바른정당 김세연) 공동으로 제안해 출범한 포럼으로, 총 12명의 국회의원과 게임산업협회, 게임학회, 모바일게임협회, 게임개발자협회, 게임이용자 등이 함께 참여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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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에 참석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게임산업 진흥에 힘쓰겠다"며 게임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회 의원이 앞장서 게임포럼을 시작해 고맙다"며 "게임은 콘텐츠 수출의 57%를 차지할 만큼 국가적으로 중요한 산업인데 규제를 주장하는 다른 부처들과 부딪혀 진흥을 담당하는 주무부처로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포럼이 이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포럼의 제안을 잘 받아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도 "협치가 어려운 지금 상황에서 여야의원이 게임포럼 출범에 힘을 모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슈] 대한민국 게임포럼 출범, 민관산학 각계각층 목소리 모은다

대한민국 게임포럼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 등 국회 교문위 의원이 주축이다. 한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게임산업 진흥부터 게임 인식개선까지 폭 넓은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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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게임포럼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게임전시회를 개최하며 오는 22일 2시에는 국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제안발표회를 진행한다.

발표자는 김정태(동양대 게임학부 책임교수), 경병표(공주대 게임디자인학과 교수), 황성익(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김성완(인디라!인디게임 개발자모임 대표), 최승우(게임산업협회 정책국장) 등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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