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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5주만에 로맨스 웹소설 작가가? 로맨스 강좌 서적 출간

[이슈] 5주만에 로맨스 웹소설 작가가? 로맨스 강좌 서적 출간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 '내가 쓰면 더 잘 쓰겠다'는 생각을 해본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5주만 투자하면 로맨스 소설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로맨스 소설 쓰기 강좌 서적이 출간돼 화제다.

앵글북스가 출판하고 제리안 작가가 쓴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가 9월28일 출시됐다. 글쓴이는 소설의 줄거리를 일찌감치 꿰뚫거나 로맨스 내공이 남달리 충만한 이들 중 취미로 돈을 벌고 싶은 이들에게 잠자는 '로맨스 포텐'을 터트려줄 수 있다며 독자들을 유혹한다.

웹소설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로맨스 장르가 각광받고 있다. 로맨스 작가를 희망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나 지원사업, 멘토링 프로그램 등 강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행사나 강좌는 제한된 인원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 투자가 필요해 생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쉽게 참여하기 어렵다.

이번에 출간된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는 로맨스 소설가가 되고 싶은 꿈이 있는 이들이 보다 쉽고 가볍게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하다. 제리안 작가는 잘 쓰인 로맨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흥행 법칙'을 실 사례를 예로 들며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제리안 작가는 2006년 '문학바탕' 신인문학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태국으로 날아가 5년간 이방인으로 지내며 느릿느릿 문학을 탐닉했다. 귀국 후 신문기자와 출판사 편집장까지 역임하며 오랜 기간 글쓰기에 매진했으며 현재 달달한 이야기를 쓰는 전업 소설가의 삶을 살고 있다. 또한 5000명의 작가 지망생들에게 멘토 역할까지 수행한 바 있다.

현업 로맨스 소설가인 지은이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는 로맨스 소설가를 꿈꾸면서도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 최고의 추석 선물이 될 것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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