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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1위 자리 넘보나? LoL과 점유율 박빙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편집자주>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1위 자리 넘보나? LoL과 점유율 박빙

◆1위 넘보는 배틀그라운드, 22% 점유율로 LoL 바짝 추격

블루홀의 화제작 '배틀그라운드'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1위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10월9일부터 10월15일까지의 데이터를 합산한 결과 '배틀그라운드'는 지난주보다 3% 이상 급등한 22.24%의 점유율을 기록, 1위인 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25.25%)'와의 점유율 격차를 줄이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매주 점유율을 급격히 늘려가며 '대세' 게임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1위 LoL과의 차이가 3%에 불과할 정도로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는 무섭습니다. 이같은 추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진다면 두 게임의 순위 역전이 곧바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1위 자리 넘보나? LoL과 점유율 박빙

'배틀그라운드'는 3위인 블리자드 '오버워치(13.77%)'와의 격차는 8% 이상 벌려놓은 상황인데요. 당분간 LoL과 '배틀그라운드'의 양강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카카오게임즈가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비롯한 국내 서버 관련 세부사항을 다음주 24일 공개할 예정인데요.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버가 정식으로 열릴 경우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리자드, '오버워치' 할로윈 이벤트로 반격 나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순위가 3위로 고착되고 있습니다. '오버워치'는 10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3.77%의 점유율로 3위에 머물렀는데요. 2위 '배틀그라운드'와의 점유율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체 점유율도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리자드는 금주 시작되는 할로윈 이벤트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리자드는 10월16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할 예정인데요. 해당 기간 동안 이벤트와 함께 추가된 '정켄슈타인의 복수'를 1회 이상 완료하면 할로윈 기념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1위 자리 넘보나? LoL과 점유율 박빙

또한 디바 테마 최고급 PC와 '오버워치' 장패드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있는데요. 할로윈 이벤트 기간 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한다면 '배틀그라운드'와의 점유율 격차도 좁혀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음주 PC방 순위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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