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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순위] 피파3M, '레볼루션' 넘고 '리니지M' 추격

[애플순위] 피파3M, '레볼루션' 넘고 '리니지M' 추격
한 주의 애플 앱스토어 게임 순위 변동과 이유,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애플순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순위 변동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시죠. <편집자주>

◆애플 매출 순위- 피파3M, 끝나지 않은 맹추격 매출 2위 탈환

[애플순위] 피파3M, '레볼루션' 넘고 '리니지M' 추격

넥슨의 '피파온라인3M'이 다시금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피파온라인3M'은 게임업계 대목으로 자리 잡은 추석 연휴 동안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과 삼파전을 벌이며 10월3일과 4일 이틀 동안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는데요.

이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매출 2위를 차지한 뒤, 16일부터 17일 현재까지 매출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매출 상승의 원동력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판매한 '프리미엄 시즌 강화 패키지' 덕분으로 보이는데요. 이 패키지에는 최근 출시한 CC부터 LP까지 다양한 시즌 선수 카드를 얻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ULTIMATE 강화선수팩(1강~3강)'이 프리미엄 시즌 별로 2개씩 마련돼 프리미엄 구단을 꾸리기 수월해 인기가 많은데요. 모바일과 PC버전에서 공일하게 구매가 가능해, 보다 구매가 수월한 모바일에서의 결제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무료 인기 순위- 독도까지(배키우기), 간만에 할만한 키우기 장르 게임 등장

[애플순위] 피파3M, '레볼루션' 넘고 '리니지M' 추격

Zzoo의 '독도까지(배키우기)'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2명으로 이뤄진 인디 개발사 God of the East Sea가 개발을 담당하고 서비스는 국내 퍼블리셔 Zzoo가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 게임은 국가를 선택해 바다를 탐험하며 다른 배들과 경쟁해 섬을 점령해 나가며 최종적으로 '독도'에 도달하는 게임인데요. '독도'만은 다른 섬과 다르게 점령하지 못하고 골인 지점으로만 기능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고래를 만나거나 거대 문어를 만나 싸우는 어드벤쳐 요소와 더 좋은 배를 구하고 돛이나 대포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성장해나가는 RPG 요소가 잘 어우러져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하는 배의 최종 모습이 '거북선'인 점도 흥미를 끌고 있죠.

물론 소수 인원이 개발 및 운영하는 인디게임이기에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자동으로 발사되는 대포가 맞추기 힘든 문제라던가, 서로 다른 국가의 NPC들이 이용자만 공격한다던가 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들도 있습니다. 개발사 측도 이 같은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곧 수정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대포의 명중률 뿐만 아니라 신규 콘텐츠도 빠른 시일 내에 인게임에서 깜짝 공지할 예정이라고 하니, 해당 게임 이용자라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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