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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팀'에 주력 선수들 떠나보낸 루나틱 하이, 추후 활동 계획 발표

'서울팀'에 주력 선수들 떠나보낸 루나틱 하이, 추후 활동 계획 발표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에 주력 선수들을 대거 이적시킨 루나틱 하이가 추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루나틱 하이에 새로 부임한 김태수 감독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루나틱 하이 팀을 새로 꾸리고, 챌린저스 리그를 진행하다 보니 팬들과의 소통에 신경쓰지 못했다"며 사과와 함께 추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루나틱 하이 팀명 및 로스터에 대해 일괄 정리했다.

우선 정 감독은 기존에 운영하던 팀과 새로 꾸린 팀이 모두 루나틱 하이라는 팀명을 사용하는 상황에 대해 정리했다. 정 감독은 "기존 루나틱 하이로 활동했던 선수들은 서울팀에 이적이 완료된 상태"라며 "에이펙스 및 슈퍼컵 일정을 마무리한 뒤로 루나틱 하이라는 팀명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버니' 채준혁, '가디언' 조준환, '도현' 김도현, '알람' 김경보, '메달오브아너' 조성민, '후아유' 이승준으로 꾸려진 루나틱 하이#2팀이 루나틱 하이라는 팀명을 사용할 것이라 덧붙였다.

정 감독은 로스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갑작스레 팀을 떠난 '플래시' 이영호에 대해 정 감독은 "개인적인 사정과 건강상의 문제로 더이상 활동하기가 어려워 부득이하게 팀을 떠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준에 복귀 일정에 대해선 "슈퍼컵을 마지막으로 서울팀에서 루나틱 하이로 복귀한다"며 "휴가가 끝난 10월 26일부터 합숙에 들어갈 것"이라 설명했다.
'서울팀'에 주력 선수들 떠나보낸 루나틱 하이, 추후 활동 계획 발표

또한 정 감독은 모든 챌린저스 리그를 끝내고 리빌딩에 들어갈 것이라 언급했다. 실제로 루나틱 하이는 공식 SNS에 전 포지션의 선수 모집 공고를 올려 변화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배틀그라운드, 카스 온라인에서 활동 중인 루나틱 하이와의 연관성에 대해 "현재 게임단은 오버워치 종목만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른 종목의 루나틱 하이와는 관계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오버워치 초창기에 창단된 루나틱 하이는 오버워치 에이펙스 2회 우승과 더불어 APAC 프리미어 2016,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1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명실공히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기존 활동하던 선수들을 떠나보내면서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됐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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