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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순위] 컴투스프로야구, 2017시즌 선수 추가효과? 15계단↑

[애플순위] 컴투스프로야구, 2017시즌 선수 추가효과? 15계단↑
한 주의 애플 앱스토어 게임 순위 변동과 이유,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애플순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순위 변동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시죠. <편집자주>

◆애플 매출 순위-컴투스프로야구2017, 한국시리즈 종료·로스터 업데이트 효과 톡톡

[애플순위] 컴투스프로야구, 2017시즌 선수 추가효과? 15계단↑

'컴투스프로야구2017'이 지난주 대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5계단 상승하며 이번주 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특별한 과금 이벤트 없이 이룬 성과인데요.

상승세의 원인은 지난 1일 로스터 업데이트가 진행돼 새로운 선수 카드가 등장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컴투스는 지난 1일 82년부터 86년도 까지의 MVP 선수와 골든글러브 선수를 업데이트했는데요.

새로 등장한 유명한 선수를 얻고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2017 KBO리그 한국 시리즈가 종료된 효과도 보고 있는데요. 리얼리티를 중시한 게임답게 시즌 종료에 맞춰 각 구단 및 선수들의 성적에 맞춰 선수와 구단의 능력치 업데이트가 실시된 것이죠. 이용자들이 이에 반응해서 팬심과 능력치의 효용성을 저울질하며 새로운 덱을 맞추기 위해 고심하고 있고, 이를 통해 플레이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입니다.

◆애플 무료 인기 순위-세인트세이야모바일, 추억은 새록새록 퀄리티는 글쎄

[애플순위] 컴투스프로야구, 2017시즌 선수 추가효과? 15계단↑

이엔피게임즈가 내놓은 신작 '세인트세이야모바일'이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8위에 올랐습니다. 이 게임은 80년대 높은 인기를 누리던 일본 만화 IP인 '세인트 세이야'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인데요.

개그맨 이수근을 광고 모델로 채용해 '1초에 100발', '네 안의 소우주를 느껴본 적 있는가' 등 만화 속 대사와 동작을 광고에 싣는 등 원작 팬들에게 크게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원작 반영에 충실한 모습은 실제 게임안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요. 순정만화 같은 원작의 그림체와 유사하도록 만든 그래픽이라던가, 추억 속 원작 캐릭터들이 그 모습 그대로 등장하며 만화적 연출도 그대로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연출에 공을 들인 티가 나는데요. 스킬 사용 시 화면의 반을 차지하는 스킬명 텍스트가 팝업된 후 배경이 갑자기 우주가 되거나 광고처럼 '1초에 주먹 100발'이 적을 타격하는 연출이 구현돼 있습니다.

다만 게임 완성도는 좀 떨어지는 편이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앱스토어 리뷰란에도 번역 오류와 버그를 지적하는 이용자와 그래픽 퀄리티가 요즘 게임답지 않게 떨어지는 편이라는 리뷰가 굉장히 많은 상태입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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