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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엔씨 3분기 순이익, 전분기 대비 792% 오른 2751억

[비즈] 엔씨 3분기 순이익, 전분기 대비 792% 오른 2751억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17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7273억 원, 영업이익 3278억 원, 당기순이익 2751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234%, 403%, 당기순이익은 47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773%, 792% 상승했다.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6310억 원, 북미/유럽 323억 원, 일본 104억 원, 대만 9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36억 원이다. 제품 별로는 '리니지' 354억 원, '리니지2' 156억 원, '아이온' 102억 원, '블레이드 & 소울' 380억 원, '길드워2' 201억 원, 모바일게임 5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즈] 엔씨 3분기 순이익, 전분기 대비 792% 오른 2751억

전분기 대비 모바일게임 매출은 488%, 로열티 매출은 21% 성장했다. '길드워2'는 두 번째 확장팩 '패스오브파이어(Path of Fire)'의 출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9%, 전년동기 대비 32%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11월7일 신작 발표회에서 차기작인 '프로젝트 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소울2'를 공개했다. 이들 신작 게임들을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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