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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정윤종, KSL 시즌4 출격

'디펜딩 챔피언' 정윤종, KSL 시즌4 출격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에서 내로라 하는 프로토스들을 연파하면서 정상에 오른 정윤종이 시즌4에서 첫 선을 보인다.

정윤종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16강 B조에 출격한다.

조추첨식에서 정윤종은 B조의 가닥이 잡히는 순간 난입권을 사용해서 치고 들어올 정도로 B조 대진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당시 정윤종은 "도재욱 선배와 경기를 많이 치러 보긴 했는데 그래도 다른 선수들이 B조를 많이 원할 것 같아서 내가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정윤종이 택한 16강 B조에는 저그 이예훈, 테란 유영진, 프로토스 도재욱이 속해 있고 이 선수들을 상대로 정윤종은 대부분 좋은 기억들을 갖고 있다. KSL 시즌1 8강에서 도재욱을 만난 정윤종은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4강에 진출했고 ASL 시즌8 16강 C조 승자전에서도 만나서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도재욱을 꺾은 뒤 8강에서 저그 이예훈을 만난 정윤종은 3대0으로 완파하면서 4강에 올랐기에 KSL 시즌4 B조의 구성원들이 마음에 들 수밖에 없다.

정윤종의 기록 가운데 눈여겨 볼 사항은 프로토스와의 다전제다. 프로토스들이 4강을 구성했던 KSL 시즌3에서 정윤종은 장윤철을 4대0으로, 변현제를 4대1로 꺾으면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ASL 시즌5 8강에서 김윤중, 결승에서 장윤철을 연파하면서 프로토스전 강자로 떠오른 정윤종은 ASL 시즌7 8강에서 이경민을 상대로도 3대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5전제로 진행되는 KSL 16강에서 정윤종의 첫 상대가 자주 이겨봤던 프로토스 도재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 좋은 대진은 없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정윤종이 KSL 시즌4에서도 초반부터 치고 나갈지 관심이 모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16강 B조
▶1경기 이예훈(저)-유영진(테)
▶2경기 도재욱(프)-정윤종(프)
▶승자전
▶패자전
*오후 3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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