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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2021 파타야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정식 종목 선정

(사진=AESF 공식 홈페이지)
(사진=AESF 공식 홈페이지)
e스포츠가 2021년 파타야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아시안e스포츠연맹은(이하 AESF)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 태국국가올림픽위원회(이하 NOCT)와 태국e스포츠연맹(TESF)은 방콕의 NOCT 본사에서 AESF와 e스포츠의 2021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종목 포함 및 토너먼트 조직에 대해 논의한 결과 참석자 전원이 e스포츠를 정식 종목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최하는 두 번째로 큰 아시아 종합 스포츠 대회이다. e스포츠는 지난 2013년 인천 대회에서 처음으로 종목으로 선정돼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스페셜 포스,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철권 태그 토너먼트2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e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이후 대회에서도 꾸준히 이어졌다. e스포츠는 2017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시범 종목에 포함됐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시범 종목으로 운영됐다. 2019년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동남아시안 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세바스찬 라우 AESF 사무총장은 "NOCT가 AESF와 아시아 e스포츠 공동체에 제공하는 모든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는 우리가 함께 이룩한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세바스찬 라우 사무총장은 "2018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 채택부터 2019년 동남아시안 게임과 2021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정식 종목이 되기까지, 이 모든 것들을 아시아 e스포츠 공동체와 협회의 일원들, 종목사 및 파트너와 팬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전하며 "이러한 발전은 e스포츠의 열성팬들과 e스포츠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대중들 사이의 격차를 한 걸음 가까워지게 만들 것“이라며 2021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NOCT 부의장이자 2021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지역조직위원장인 다토 세리 차이아팍 시리왓은 "주최국으로서 OCA와의 협의를 통해 e스포츠를 정식 메달 종목에 포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새로운 스포츠를 2021년 태국 대회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e스포츠 종목의 체계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 파타야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는 2021년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AESF는 지역조직위원회와 주최협회를 지도하며 2021년 대회에서 모든 e스포츠와 관련된 행사 준비를 이끌 예정이다. 2021년 파타야 대회에 포함될 게임 종목들은 추후 공개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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