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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10.9 패치노트] 오공 너프 및 밸런스 조정, 롤드컵 우승 스킨 출시

펀플러스 피닉스 우승 스킨.
펀플러스 피닉스 우승 스킨.
라이엇 게임즈는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10.9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최근 리워크된 두 챔피언, 피들스틱과 오공이 패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외에도 비주류 챔피언들의 상향을 비롯한 챔피언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또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펀플러스 피닉스 스킨이 패치 기간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롤 10.9 패치노트] 오공 너프 및 밸런스 조정, 롤드컵 우승 스킨 출시
◆피들스틱은 버프, 오공은 너프


최근에 리워크된 두 챔피언, 피들스틱과 오공은 희비가 갈렸다. 리워크 후 특별히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피들스틱은 서포터 자리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향이 이뤄졌다. 공격로에서 효과적인 스킬인 E스킬 수확의 피해량이 70/105/140/175/210으로 높은 스킬 레벨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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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워크 후 단숨에 OP 반열에 오른 오공은 지속적인 하향에도 강력함을 뽐내며 재차 하향 조정됐다. 오공은 기본 방어력이 31로 감소하고 Q스킬 파쇄격의 피해량이 20/45/70/95/120으로 낮아졌다. W스킬 분신 전사 역시 분신 피해량이 35/40/45/50/55%로 감소했다.

[롤 10.9 패치노트] 오공 너프 및 밸런스 조정, 롤드컵 우승 스킨 출시
정글 챔피언들의 변화도 있었다. 기피됐던 정글러인 케인은 정글뿐 아니라 다른 포지션에서 활약할 여지를 더하고 초반 교전 능력이 향상됐다. Q스킬 살상돌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6/5.5/5/4.5/4초로 줄었고 이제 몬스터 대상 추가 피해량이 미니언에도 적용돼 빠르게 미니언 무리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W스킬 몰아치는 낫은 둔화율이 90%로 증가했다.

하향을 받은 정글 챔피언도 있었다. 빠른 정글링의 대명사 카서스는 기본 이동속도가 325로 줄어 정글러로 활용될 때의 기동력을 약화시켰고 프로 대회에서 애용되는 트런들은 궁극기 진압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20/100/80초로 증가해 교전에서의 강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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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챔피언 상향 등 밸런스 조정

상단에서는 비주류 챔피언들이 상향을 받았다. 초가스는 E스킬 날카로운 가시의 피해량이 22/37/52/67/82로 증가해 공격로에서의 위력을 높였고 나르는 Q스킬 돌덩이 던지기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가 70%로 늘고 E스킬 우지끈의 피해량이 80/115/150/185/220으로 증가했다. 퀸은 Q스킬 실명 공격의 시야 축소 지속시간이 1.75초로 늘어 보조 능력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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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서는 강력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서포터들이 하향을 받았다. 먼저 1티어 서포터로 떠오른 바드는 기동성과 전체적인 보조 능력이 줄어들었다. W스킬 수호자의 성소가 주는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30%로 줄었고 재사용 대기시간은 14초로 늘어났다. 바드의 핵심 스킬인 E스킬 신비한 차원문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22/20.5/29/27.5/16초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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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는 기본 능력치와 기본 지속 효과가 하향됐다. 기본 체력이 475로, 기본 마나가 365로 줄었고 기본 지속효과인 밀려오는 파도의 이동 속도가 45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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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조정과 함께 아이템 핏빛 칼날도 변화가 있었다. 핏빛 칼날은 시야에 들어온 적 챔피언이 하나 이하여야 한다는 한정적인 조건에 대한 반대급부로 가격이 1,000골드로 줄었고 공격력은 55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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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챔피언' 펀플러스 스킨 출시


이번 패치 기간 내에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인 펀플러스 피닉스의 기념 스킨과 크로마가 출시된다. 전대물을 콘셉트로 한 이번 롤드컵 우승 스킨의 주인공은 갱플랭크, 말파이트, 베인, 리 신, 쓰레쉬로 빨간색과 금색의 강렬한 조합이 돋보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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