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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3연패 T1, CL서는 3연승 질주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서 솔로킬을 기록하며 활약한 T1 2군 톱 라이너 '로치' 김강희.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서 솔로킬을 기록하며 활약한 T1 2군 톱 라이너 '로치' 김강희.
T1 2군 팀이 챌린저스 리그 최초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2021 스프링 2주 1일차 경기가 프레딧 브리온과 DRX의 경기로 모두 마무리됐다. T1은 농심 레드포스를 잡으며 LCK CL 전승을 이어갔고, kt 롤스터는 담원 기아를 완파하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T1은 농심과의 치열한 난타전 끝에 29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농심의 요네를 맞받아치기 위해 미드 라이너에 세트를 기용한 T1은 매 교전마다 '미르' 정조빈의 뛰어난 스킬 활용으로 전투를 승리했다. '로치' 김강희는 나르를 선택해 상단에서 솔로킬을 만들기도 했으며, '버서커' 김민철은 사미라로 높은 챔피언 이해도를 앞세워 킬을 쓸어 담았다. 28분 하단 마지막 교전에서 T1은 고른 활약으로 에이스를 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노아' 이현택이 7분 하단에서 '준민' 이준민의 사미라를 잡아낸 뒤 8분경 원거리 딜러 간의 자존심 싸움에서 솔로킬을 기록하며 격차를 조금씩 벌려나갔다. 압도적인 체급 차이를 보인 kt는 모든 교전을 승리하며 담원의 기세를 잠재웠다. 젠지 e스포츠는 요즘 LCK에서 떠오르는 챔피언인 우디르를 중심으로 조합을 짠 한화생명e스포츠를 아지르로 맞받아치면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아내며 2연승을 이어갔다. 리브는 '톨란드' 서상원의 오리아나가 궁극기 충격파를 적재적소에 사용해 교전을 승리했고 '펌프' 윤상훈의 사미라가 넥서스 파괴 전 LCK CL 첫 펜타킬을 기록하며 귀한 1승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프레딧은 DRX와의 경기 초반 하단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유리하게 시작했고, '지노' 서진영의 니달리가 맵 곳곳에서 킬을 기록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LCK CL 2021 스프링 2주 1일차 순위(사진=LCK CL 중계 화면 캡처).
LCK CL 2021 스프링 2주 1일차 순위(사진=LCK CL 중계 화면 캡처).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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