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는 3일 2021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를 대비해 '카인' 장누리 감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누리 감독은 국내 나진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에서 강호 클라우드나인(C9)과 팀 리퀴드(Team Liquid)의 코치와 감독으로 활약했다. 특히, 팀 리퀴드에서는 4회 연속 리그 우승과 롤드컵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2019 LCS 서머 최고의 감독으로도 선정됐다.
장누리 감독은 "오랜만에 LCK로 돌아와 아프리카 프릭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아프리카 프릭스가 서머 시즌에 팬분들이 만족할만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 채정원 대표는 "스프링 시즌 아쉬웠던 점을 보강하기 위해 리더십과 함께 경험이 많은 장누리 감독을 영입했다"며 "LCS에서 여러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만큼 그 경험을 녹여 새롭게 달라진 아프리카 프릭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거 말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