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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기대가 현실로? LCK 대표 정글러들, 암살자 챔피언 맹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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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캐니언' 김건부, '오너' 문현준, '클리드' 김태민, '윌러' 김정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암살자 챔피언이 정글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롤드컵에 참가하는 LCK 대표 (담원 기아, 젠지 e스포츠, T1, 한화생명e스포츠)은 지난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이슬란드로 출국했고 도착하자마자 연습에 들어갔다.

라이엇 게임즈가 제공한 유럽 서버 계정을 받은 선수들은 솔로 랭크를 통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중 가장 특이한 점은 정글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와 T1 '오너' 문현준, 젠지 '클리드' 김태민, 한화생명 '윌러' 김정현이 키아나, 제드, 탈론 등의 암살자 챔피언을 솔로 랭크에서 꺼내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

먼저 김건부는 LCK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솔로 랭크 점수를 갖고 있다. 소환사들의 개인 전적 자료를 집계하는 OP.GG에 따르면 김건부는 유럽 솔로 랭크에서 31승 7패를 기록하면서 LCK 선수 중 가장 먼저 마스터 티어에 도착했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한 탑3 챔피언은 니달리, 키아나, 탈론으로 각각 11승, 6승, 5승을 기록하며 100%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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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 유럽 솔로 랭크 기록(사진=OP.GG 발췌).
T1의 신인 정글러이자 2021 LCK 서머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문현준도 암살자 챔피언으로 큰 재미를 보고 있다. 27승 11패로 71% 승률을 기록하며 마스터에 오른 문현준은 솔로 랭크서 사용한 9개 챔피언 중 에코, 리 신, 탈론 순으로 많이 사용했으며 이 외에도 탈리야, 그레이브즈, 신짜오, 니달리, 비에고를 꺼내 60% 이상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젠지 정글러 김태민도 마찬가지로 마스터 티어에 있다. 여려가지 챔피언을 골고루 사용한 김태민은 상위 6개 챔피언 모두 승률 60% 이상을 기록 중이다. 특히 대부분의 암살자 챔피언을 모두 연습한 김태민은 제드로 4전 전승과 KDA 15를 기록하면서 높은 챔피언 이해도를 자랑 중이다.

마지막으로 한화생명 신인 정글러로 롤드컵 선발전에서 맹활약한 김정현은 16승 10패로 아직 다이아몬드1 티어에 머물고 있다. 김정현도 다른 정글러들과 마찬가지로 암살자 챔피언을 연습했으며 리 신과 키아나, 탈리야로 높은 KDA와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총 14개의 챔피언을 사용한 김정현은 위에 언급한 선수들 보다 약 3개 더 많은 챔피언을 플레이했다.

LCK 팀 외 다른 지역 정글러들도 모두 암살자 챔피언을 연구하고 있다. 북미 클라우드 나인(C9) '블래버' 로버트 후앙은 키아나를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중국 리닝 게이밍(LNG) '타잔' 이승용은 리 신을, 태평양연안 대표 PSG 탈론 '리버' 김동우는 탈론을 모스트 챔피언 목록에 올렸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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