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21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윈터 대장전 8강 풀리그 1일 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총 10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편진원이 3전 전승을 거두면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새민초단은 2승 1패로 단독 2위, 신인으로 구성된 완장의품격은 1승 1패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편진원은 금일 첫 경기인 4경기서 주사설오추를 만났고 '시가' 닉네임으로 유명한 전규원(데몬슬레이어)이 2킬을 기록하면서 첫 승을 견인했다. 7경기 완장의품격을 상대로는 장진욱(스트라이커)이 대회 첫 올킬을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마지막 9경기에서 만난 신캐트리오를 상대로는 전규원이 2번째 주자로 나선 뒤 올킬을 기록, 편진원 3전 전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1승 1패씩을 기록한 새민초단과 반새민초단은 마지막 10경기에서 맞붙었다. 새민초단은 검귀보유국에 패한 뒤 지난 서머 준우승 팀인 떡잎마을방범대를 잡아냈다. 반대로 반새민초단은 신생 팀인 완장의품격에 첫 승을 내줬지만 신캐트리오를 잡아냈다. 10경기서 새민초단은 선봉 한세민(스위프트마스터)가 올킬을 따내면서 2승 1패로 2위에 위치했다.
신인들로 구성된 완장의품격도 첫 대회서 값진 1승을 따냈다. 3경기서 이석호(크루세이더)가 있는 반새민초단을 만난 완장의품격은 첫 주자 이은섭(쿠노이치)가 이석호와의 선봉전을 승리했다. 뒤이어 출전한 양득모(다크 랜서)와 노성민(스트리트파이터)도 1승씩 추가하며 대회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완장의품격은 7경기서 우승 후보 편진원에 패하면서 1일 차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완장의품격과 함께 검귀보유국과 주사설오추도 1승 1패를 기록했다. 검귀보유국은 1경기서 새민초단을 제압하며 값진 1승을 따냈다. 반대로 주사설오추는 편진원에 4경기를 패했지만 8경기서 검귀보유국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세 경기를 치른 반새민초단과 신캐트리오는 1승 2패를 거뒀다. 반새민초단은 완장의품격에 패한 뒤 신캐트리오를 3대2로 잡아냈지만 마지막 10경기서 새민초단에 올킬을 당하고 말았다. 2경기서 떡잎마을방범대를 잡은 신캐트리오는 연달아 반새민초단과 편진원에 무너졌다. 떡잎마을방범대는 금일 경기서 2전 전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2021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윈터 대장전 8강 풀리그 1일 차
1경기 검귀보유국 승 3대2 새민초단
2경기 떡잎마을방범대 2대3 승 신캐트리오
3경기 반새민초단 2대3 승 완장의품격
4경기 편진원 승 3대1 주사설오추
5경기 신캐트리오 2대3 승 반새민초단
6경기 새민초단 승 3대1 떡잎마을방범대
7경기 완장의품격 0대3 승 편진원
8경기 주사설오추 승 3대2 검귀보유국
9경기 편진원 승 3대1 신캐트리오
10경기 반새민초단 0대3 승 새민초단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