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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K] T1, 최강 롤스터Y 3대0 꺾고 창단 첫 우승 차지(종합)

[WCK] T1, 최강 롤스터Y 3대0 꺾고 창단 첫 우승 차지(종합)
T1이 최강 롤스터Y를 꺾고 와일드리프트 WCK 프리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했다.

T1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V.SPACE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프리 시즌 인비테이셔널 롤스터Y와의 결승전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해 7월 와일드리프트 팀을 창단한 T1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500만 원을 획득했다.

1세트 초반 전령을 획득한 T1은 경기 9분 두 번째 전령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제이와이' 이준의 그레이브즈와 '코어' 정용훈의 아칼리가 2킬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어 바다 드래곤까지 획득한 T1은 경기 12분 탑 1차 포탑 전투서 '쫑' 박경민의 가렌이 '라텔' 정윤호의 그라가스를 처치했다.

경기 14분 미드서 '제이와이'의 그레이브즈가 킬을 추가한 T1은 경기 16분 바론을 스틸 당했고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대패했다.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3명이 죽은 T1은 기세를 내주는 듯 했지만 경기 20분 오브젝트 싸움서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1은 경기 22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했고 가까스로 넥서스를 터트리며 롤스터Y에게 WCK 첫 패배를 안겼다.

2세트서는 오브젝트 싸움서 이득을 챙긴 T1은 경기 16분 탑 정글서 롤스터Y '라텔' 정윤호의 레넥톤을 처치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롤스터Y의 바텀 3차 포탑을 밀어냈다. 골드 격차를 1만 6천 이상 벌린 T1은 상대 넥서스에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2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T1은 3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다가 경기 12분 오브젝트 싸움서 '코어' 정용훈의 아칼리가 2킬을 기록했다. 롤스터Y와 장로 드래곤을 두고 대치국면을 펼친 T1은 경기 20분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승리했고 에이스까지 띄우는 데 성공했다.

결국 T1은 그대로 수비 병력이 없는 롤스터Y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터트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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