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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제우스' 최우제, "이 기세 이어진다면 누구라도 자신 있다"

[MSI] '제우스' 최우제, "이 기세 이어진다면 누구라도 자신 있다"
MSI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T1 '제우스' 최우제가 "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상대가 누구라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T1이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 5일 차 경기서 이블 지니어스(EG)와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꺾고 7승 3패로 2위를 기록했다. T1은 28일 4강전서 G2 e스포츠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제우스' 최우제는 경기 후 중국 방송과의 인터뷰서 럼블 스테이지 후반부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성장한 거보다 지난 EG 전서 패하고 난 뒤 갖고 있던 심리적인 압박감이 사라지면서 우리가 힘을 되찾은 거 같다"며 달라진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RNG가 T1 전서 꺼내든 바텀 아펠리오스와 알리스타 조합에 대해선 "아펠리오스를 보고 난 뒤 우리 조합으로 상대하기 쉽겠다고 생각했다"며 "이후에는 제 라인 전 만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바람 드래곤 영혼을 가져간 상황을 묻자 "바람 드래곤 영혼은 그웬에게 좋은 버프라고 생각한다"며 "챔피언 영향을 많이 받는 영혼이라서 경기마다 다른 거 같다"고 답했다.

끝으로 최우제는 녹아웃 스테이지 다전제 승부에 대해선 "럼블 스테이지 목표는 1위보다 폼을 올리는 것이었다"며 "잘된 거 같아 좋다. 다전제서는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상대가 누구라도 자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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