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아이온2, 출시 2주 만에 5위 등극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가 출시 2주 만에 PC방 점유율 톱5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아이온2'는 2025년 11월24일부터 30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11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7위)보다 2계단 오른 5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3.63%)보다 1% 포인트 이상 오른 5.06%를 기록하며 4위 'FC온라인(6.29%)'과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아이온2'는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됐지만 PC에서 즐길 때 더욱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그래픽을 대형 모니터로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고, 수동 전투에 있어서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하면 보다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때문에 '아이온2'를 PC방에서 보다 쾌적하게 즐기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아 PC방 순위 상위권 진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씨는 '아이온2'의 출시 초기(11월21일 발표 기준) 매출의 90% 이상이 PC 자체 결제에서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아이온2'의 PC방 점유율이 늘어날수록 게임의 전체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던전앤파이터, '던파 페스티벌' 효과 힙입어 톱10 복귀
넥슨의 인기 캐주얼 RPG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던파 페스트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던파'는 2025년 11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2위)보다 4계단 오른 8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1.91%)보다 대폭 상승한 2.63%를 기록했습니다.
넥슨은 지난 22일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는데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또한 넥슨은 '던파 페스티벌' 개최에 이어 '2025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에 돌입 이용자들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에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량을 늘리며 화답, '던파'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내년 2월26일까지 진행되는 '윈터 부스트 업'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캐릭터를 보다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되는데요. 다음주에도 '던파'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