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리니지 탄생 14주년 이벤트로 인기몰이…장수게임 노익장 과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서비스 14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격돌의바람' 이벤트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9일 첫 시작과 함께 사용자층이 늘어난 것은 물론, PC방 이용시간 등이 증가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8일 현재 '리니지'는 종합 온라인게임 순위 8위, 장르별 4위에 랭크돼 있다. 이벤트 시작과 비교해 순위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PC방 점유율과 사용시간 등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PC방 점유율은 2%대 중후반에서 3~4%로 증가했고, 사용시간은 약 10만 시간 이상 늘어났다. 최근 진행 중인 이벤트 효과가 PC방 점유율 상승에 큰 도움을 줬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격돌의바람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라며 "특히 기존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이머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19일부터 '리니지' 서비스 14주년을 맞아 4주간에 걸쳐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구성된 '격돌의바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총 네가지 주제로 진행 중인 이번 프로모션은 '전장의부름', '격변의시작', '질주의광풍', '격변의아덴' 이벤트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2주간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리니지'의 상징적인 레벨인 '데스나이트'(52레벨)까지 2주만에 도달할 수 있는 초보자 성장 시스템과 각 클래스 별 능력과 특성이 재조정되는 업데이트를 단행, 기존 게이머들과 초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데스나이트'까지 2주만에 도달할 수 있는 '14일의기적' 이벤트는 레벨업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부터 '격돌의 바람' 3, 4주차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주차 업데이트인'질주의 광풍'에서는 '데스나이트의 마지막 시련' 업데이트 함께 PC방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가 강화된다. '데스나이트의 마지막 시련'은 1주차 업데이트 '14일의 기적'을 통해 52레벨에 도달한 고객이 그 다음 목표인 60레벨(실버나이트)을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용의 계곡' 던전이 과거보다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52~59레벨 전용 사냥터로 변경된다. PC방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강화된다. PC방 전용 사냥터가 등장하고 PC방 이용 고객에게 지급됐던 '신비한 날개 깃털'은 '신비한 픽시의 깃털'로 바뀌어 교환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전보다 다양해진다.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4주차 '다가오는 전운'에서는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격변의 아덴' 업데이트와 '영웅의 특권' 이벤트가 진행된다. '격변의 아덴' 업데이트를 통해 '윈다우드'의 사막 지역에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 2종이 새로 등장하고 '오렌'의 설벽 지역은 높은 난이도의 사냥터로 바뀐다.

더불어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는 '영웅의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부터 레벨에 따라 75레벨 이상은 1개, 85레벨 이상은 2개의 반지 슬롯(장착할 수 있는 칸)이 확장되는 것을 미리 체험하는 이벤트다.

엔씨소프트 GBC 국내사업실 이성구 실장은 "변화의 기회를 경험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자 했다"며 "고객들이 '격돌의 바람' 후반기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게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