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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전설] 전설은 현재 진행 중 , 닌텐도 '슈퍼마리오브라더즈'(1)

게임은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출발해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 매김 했습니다. 게임은 문화 콘텐츠를 넘어 2012년 100조원이 오가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 콘텐츠 수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발전 과정은 수 많은 게임 제작사와 완성도와 작품성, 예술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데일리게임은 게임을 문화 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한 유명 게임 시리즈의 못다한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편집자 주>

◆'슈퍼마리오브라더즈'의 전설은 현재 진행 중
[게임의 전설] 전설은 현재 진행 중 , 닌텐도 '슈퍼마리오브라더즈'&#40;1&#41;

◇'마리오' 시리즈 최신작 3DS 뉴슈퍼마리오브라더즈2


게임의 전설 첫 번째 시간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캐릭터인 '마리오'가 등장하는 '슈퍼마리오브라더즈' 시리즈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전 세계 게이머 대부분은 설사 '슈퍼마리오브라더즈' 시리즈 게임을 플레이해보지 않았어도, '마리오'란 캐릭터에 대해서는 애착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마리오'는 일본의 거대 게임 기업 닌텐도를 현재의 위치까지 올려준 게임 시리즈로도 유명합니다.

'슈퍼마리오브라더즈'의 주인공 '마리오'의 첫 등장은 1981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발매된 '동키콩으로 시작됩니다. 이때는 게임의 제목처럼 악당 역할인 '동키콩'을 주인공으로 주목받았기 때문에 정작 게이머가 조정하는 '마리오'는 이름조차 부여 받지 못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마리오'라는 이름이 사용된 건 1983년 아케이드 게임 '마리오브라더즈'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마리오브라더즈' 하면 횡스크롤 점프 액션 게임인 '슈퍼마리오브라더즈'을 떠올리곤 합니다. 사실 '마리오' 라는 이름은 아케이드 액션 게임인 '마리오브라더즈'에서 먼저 사용되었습니다. '마리오브라더즈' 시리즈는 패미컴 용 불법 합본팩(여러 게임을 하나의 팩에 담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한국에서는 '슈퍼마리오브라더즈2'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었습니다. '슈퍼마리오브라더즈2'는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 전용 게임으로 등장해 인지도가 낮았던 한국에서만 일어날 수 있었던 소소한 헤프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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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부터 아케이드 용 1983년 작 '마리오브라더즈', 패미컴 1985년 작 '슈퍼마리오브라더즈',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 전용 1986년 작 '슈퍼마리오브라더즈2'

'마리오'는 이후 1985년 패미컴 게임 '슈퍼마리오브라더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마리오'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세계에 알린 '슈퍼마리오브라더즈'는 발매 이후 2007년도 까지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고수 했었습니다만, 현재는 닌텐도 ‘Wii’용 ‘Wii스포츠’에 자리를 내준 상태입니다.

이후 '슈퍼마리오브라더즈' 시리즈에 등장한 캐릭터는 닌텐도가 발매하는 대부분에 게임에 출연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 듯 닌텐도는 새로운 게임기를 출시할 때 마다 새로운 방식을 적용한 게임으로 발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이싱 게임인 '마리오카트' 시리즈를 필두로 롤 플레잉 게임인 '슈퍼마리오RPG' 등이 원작을 뛰어넘는 작품성으로 원작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2012년 현재도 '슈퍼마리오브라더즈'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캐릭터 '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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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는 게임 캐릭터를 넘어 캐릭터 산업 분야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었다


'슈퍼마리오브라더즈'의 인기는 곧 게임 캐릭터 '마리오'의 인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리오'는 각종 비디오 게임 차트를 넘어, 각종 기록을 모아놓은 '기네스북'에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캐릭터로 등재 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마리오'는 인기 만큼이나 출연한 작품도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요. 특히 닌텐도가 본격적으로 게임산업에 뛰어든 1983년을 기준으로 닌텐도가 출시하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마리오'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마리오'는 1980년대 당시 특별한 인지도나 인기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도 수 많은 게임에 출연했는데요. 거기에는 웃지 못할 뒷 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1983년 당시 닌텐도는 화투패나 카드를 만드는 중소 완구 업체로 지금처럼 자금력이 풍부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비디오 게임을 만들 때마다 캐릭터를 새로 디자인하고 그래픽 작업을 할 여력이 부족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동킹콩' 시리즈로 사라져야 했던 '마리오' 캐릭터 디자인을 여러 작품으로 재활용해 개발비를 아껴야 했습니다.

특히 ‘마리오'는 3가지 색상으로 그려진 단순한 캐릭터로 저사양 게임기 에서도 개성적인 캐릭터로 표현 되었습니다. ‘마리오’는 단순하고 특징적인 디자인 덕분에 닌텐도의 대부분의 게임에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마리오'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인 버섯이나 별, 꽃 등도 특별한 이유가 있어 선정된 것이 아닙니다. 당시 시대적 배경과 게임의 순기능에 관한 연구가 미비했다는 점을 이유로 게임에 등장하는 버섯과 별, 화염꽃은 ‘마리오’와 마찬가지로 3가지 이하의 색상으로 간단히 표현할 수 있고, 특징을 확실히 묘사할 수 있는 물건들로 선정된 것이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설에는 닌텐도가 아이들의 편습 습관 교정을 위해 버섯을 먹으면 ‘마리오’ 처럼 키가 커진다고 교육시켜 버섯을 먹이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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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시리즈를 만든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 '마리오' 캐릭터가 프린트된 옷을 입고 한국을 방문했다


참고로 닌텐도는 '마리오'의 목숨이 사실은 마리오를 고용할 수 있는 숫자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즉, 동전 100개를 모으면 '마리오'의 목숨이 한개 늘어나는 것이 아닌, '마리오'를 고용할 수 있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봐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닌텐도는 자사의 대표 마스코트 '마리오'를 슈퍼 영웅이 아닌, 요즘 유행하는 생계형 영웅이라고 공식으로 선언한 셈입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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