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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E3 2013 개막…차세대 콘솔 전쟁 뜨거워

매주 전세계의 게임 관련 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6월 둘째 주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국제 게임전시회 E3 2013으로 바쁜 한주였지요. 엑스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4 등 신종 콘솔기기와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공개돼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3D MMORPG의 효시로 평가받는 대작 온라인게임 '에버퀘스트'의 세 번째 시리즈가 곧 공개된다는 소식도 눈길을 끌었지요. 여기에 트라이온월드의 '리프트'가 해외에서 무료화로 전환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드뉴스] E3 2013 개막…차세대 콘솔 전쟁 뜨거워

◆E3 2013 개막…차세대 콘솔 전쟁 발발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중 첫 손에 꼽히는 E3 2013이 1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 참가 업체는 총 220여곳으로 전년대비 10% 가량 증가했습니다.

올해 열리는 E3 2013는 그 어느 행사보다도 게임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한동안 잠잠하던 신형 콘솔기기가 대거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동작인식 게임기기인 '키넥트'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각각 발표한 이후 한 동안 잠잠하던 콘솔 게임 시장이 다시 들끓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발표한 '엑스박스원'은 게임 외에도 방송, 영상통화, SNS 등 홈엔터테인먼트에 중점을 둔 통합 기기입니다. 소니 역시 '플레이스테이션4'를 공개하며 맞불을 놨지요.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된 두 신종 콘솔에 대한 게이머들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차세대 콘솔게기 경쟁의 승리자는 어느 기업의 차지일까요? 이밖에도 온라인 펀딩 '킥스타터'를 통한 모금 활동으로 유명세를 탔던 거치형 콘솔 게임기 '오우야'도 E3에서 첫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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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MMORPG 에버퀘스트3 실체 공개 초읽기

90년대 출시된 대작 MMORPG '에버퀘스트'의 세 번째 시리즈가 곧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에버퀘스트3'로 알려진 '에버퀘스트넥스트' 개발자 SNS를 열고 관련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에버퀘스트넥스트'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오는 8월 2일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관련 홈페이지(http://www.everquestnext.com)에서는 지난 '에버퀘스트'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게임팬이라면 한 번쯤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에버퀘스트'는 지금의 탱커와 딜러, 힐러의 개념을 정립한 MMORPG로 평가받습니다. 100명 단위로 펼치는 대규모 레이드도 당시 그 어떤 게임도 갖추지 못했던 '에버퀘스트'만의 강점이었지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개발한 블리자드 역시 '에버퀘스트'의 적잖은 영향을 받았노라고 언급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에버퀘스트'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습니다만 국내에서는 유독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지요. '에버퀘스트' 1편의 경우 엔씨소프트가 2000년대 초 퍼블리싱에 나섰습니다만 장시간의 게임 플레이와 다소 불친절한 이용자인터페이스로 인해 일찌감치 서비스가 종료됐지요. 이후 2004년 감마니아코리아가 퍼블리싱했던 에버퀘스트2' 역시 이용자의 외면을 받고 조기에 종료되는 비운의 게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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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아성 위협하던 리프트, 전격 무료화

한때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입지를 위협하는 게임으로 평가받았던 '리프트'의 이용자가 적잖이 줄어든 모양입니다. 트라이온월드가 대작 MMORPG '리프트'를 무료로 전환했습니다. 당초 월정액제로 서비스되던 게임을 부분유료화로 과금체계를 바꾼 것이지요. 이용자 감소 및 인기 순위 하락이 이어지면서 트라이온월드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리프트' 무료화 전환에 따른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북미와 유럽 '리프트' 서버 대부분의 접속률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늘어난 접속률을 트라이온월드가 끝까지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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