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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다같이' 모바일게임 네이밍 경쟁…튀어야 팔린다

'다함께·다같이' 모바일게임 네이밍 경쟁…튀어야 팔린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브랜드 열전'이 한창이다. 톡톡 튀면서 친숙한 브랜드 '네이밍'을 통해 마케팅은 물론, 각 사를 대표하는 상징적 브랜드로 키워나가려는 게임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 3500만명 시대를 맞아 모바일게임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친숙한 명칭의 브랜드 등장도 활발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의 '다함께'다. 넷마블은 현재 '다함께차차차', '다함께퐁퐁퐁', '다함께쾅쾅쾅', '다함께삼국지', '다함께고고고' 등을 선보이며 브랜드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유사한 시리즈도 등장했다. '다같이' 시리즈가 그 주인공. 조이시티가 최근 선보인 '다같이칼칼칼'이나 '다같이윷놀이' 등이 여기 해당된다. '다함께' 시리즈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자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함은 물론,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네이밍이 등장한 것.

'모두의'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을 비롯해 '모두의게임', '모두의퀴즈', '모두의탕탕탕' 등이 애플 및 구글 오픈마켓에서 서비스 중이다. '모두의' 시리즈는 핫독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두의게임'이 인기를 끌며 확대, 생산됐다. 이밖에도 '날아라', '달려라' 등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게임이 우후죽순 등장하면서 업체들의 네이밍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처럼 신작 모바일게임에 '다함께'나 '모두의' 등 이름을 덧입히는 것은 이용자들에게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마케팅을 활용해 고객 잡기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상징적인 브랜드로 떠올려 이용자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보다 게임을 먼저 보고 유입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전자하면 '애니콜', 애플은 '아이폰' 브랜드를 떠올리게 되는 것처럼 회사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브랜드 네이밍과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체들의 서비스 전략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다함께' 시리즈를 기반으로 연계 마케팅을 진행, 출시된 신작 게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기존 이용자를 신작 게임으로 흡수시키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넷마블측은 "다함께 시리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네이밍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며 "넷마블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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