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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게임위, 지난해 등급분류 1038건…해마다 감소 추세

[이슈] 게임위, 지난해 등급분류 1038건…해마다 감소 추세
해마다 등급분류되는 게임물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재훈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사무국장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게임물등급분류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게임물 등급분류 현황 및 추이'에 대해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게임위는 지난 한해 총 45회의 등급분류회의를 거쳐 아케이드게임물 197건, PC온라인게임물 321건, 비디오게임물 268건, 모바일게임물 252건 등 1038건의 게임물에 대해 등급부여를 했다. 2012년 2797건, 2013년 1747건의 게임물 등급부여가 이뤄졌음을 감안했을 때 급격한 감소 추세에 있는 것.

이에 대해 황 사무국장은 "게임산업 트랜드 변화로 신규 온라인게임 및 아케이드 게임이 줄고, 자체등급분류제도를 운용 중인 모바일게임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게임위와의 협약을 통해 자체등급분류를 시행하고 있는 사업자는 11곳으로, 이들이 지난해 자체등급 분류한 게임물은 51만8341건이다. 게임위가 등급 분류하는 게임은 줄고, 자체등급 분류 게임물이 증가하면서 모바일게임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게임위는 사후관리 중심으로 업무중심을 재편하고 있다. 황 사무국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민관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며, 게임산업이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성장, 발전하기 위해 다원화되어 있는 등급분류체계에 대한 교육과 이해관계자들간의 상시적인 소통과 협력이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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