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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게임위, 인사개편 단행…안정성·전문성 강화

[비즈] 게임위, 인사개편 단행…안정성·전문성 강화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는 업무 전문성과 조직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내 갈등해소를 위해 지난 23일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여명숙 위원장은 지난 13일 취임사를 통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성과 투명성, 조직운영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 위원장은 취임 후 열흘간 전직원 1대1 면담과 부서별 면담, 개별 수시 면담 등 여러차례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문화 개선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인사개편은 신임 여명숙 위원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소통과 화합의 인사를 통해 조직 안정화를 최우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는 기존 게임물등급위원회 재직하다 게임위로 다시 입사한 직원과 다른 곳에서 재직하다 게임위로 새롭게 입사한 직원을 골고루 발탁해 조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탕평인사를 실현하는 한편, 업무 전문성을 제고했다.

먼저 시장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등급분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등급분류 업무 경력과 정책능력을 겸비한 직원을 발탁하고, 오픈마켓 게임물의 관리와 글로벌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인력을 배치해 전문성을 제고했다.

또한 민원TF를 신설해 시장소통의 서비스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소송 대응력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법률전문가를 법무TF장으로 발탁했다.

게임위는 인사개편을 통해 조직과 업무안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조만간 성과와 책임성을 강화한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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