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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다음카카오, 1Q 게임 매출 700억…YoY 18%↑

[비즈] 다음카카오, 1Q 게임 매출 700억…YoY 18%↑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14일 발표한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기준 2015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게임부문의 지난 1분기 매출은 7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모바일 부문은 게임시장의 경쟁 심화와 시장 성장성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14% 성장한 588억 원을 기록했고, 온라인 부문은 지난 12월 신규 출시한 '검은사막' 등 전략 타이틀 런칭에 따른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1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실적발표에서 다음카카오는 게임부문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게임하기는 현재 4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630여 개의 게임을 서비스 중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액션 및 RPG 게임 장르 비중을 확대에 따라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 오픈한 카카오게임샵은 현재 이용자와 입점 게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샵의 수익 배분 비율은 개발사가 65%, 카카오게임이 25%(결제×입점수수료 포함), 사용자 보너스적립 10% 이며, 사용자가 지급된 코인을 모두 소진할 경우 개발사는 게임샵 매출의 최대 71.5%를 가져가게 된다. 카카오게임샵에서는 현재 28종의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게임샵에서 결제를 이용한 이용자의 재방문율은 70% 이상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에는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시장인 중국에 퍼블리셔 사업자로 진출, 달콤소프트가 개발한 '슈퍼스타SM타운'을 서비스한다. 특히, 다음카카오는 신용카드가 없어 앱마켓의 결제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10대 팬 사용자가 핵심 타겟임을 감안, 중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중 통신사업자 빌링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추콩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다음카카오는 연내 4~5개 개발사의 게임을 중국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음카카오의 1분기 연결 매출은 광고, 게임, 커머스 등 모든 분야에서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2344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전체의 55%로,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써 다음카카오의 유의미한 성장을 확인케 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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