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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엔씨소프트, FPS 재도전 하나…대규모 구인 나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엔씨소프트가 FPS 장르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언리얼엔진4를 채택한 극 사실풍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근 온라인 FPS 게임 개발을 위해 시스템 기획, 캐릭터 및 배경, UI 아티스트 등 각 분야 경력자 구인 공고를 게시했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FPS 프로젝트'는 극 사실풍 3D FPS 게임으로 밀리터리를 소재로 언리얼엔진4를 샤용해 제작될 예정이다. 또 이 프로젝트는 이전 엔씨소프트와 언리얼 측의 기술 협약 계약 사항에 포함된 것으로 이전부터 준비해왔던 작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씨소프트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엔씨소프트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이번 'FPS 프로젝트'에 관련한 구인이 주목되는 이유는 화려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전투, 대단위 홍보 등으로 주목받던 대형 FPS 게임 '프로젝트혼'이 개발 중단된지 7개월만의 재도전이기 때문이다. 당시 엔씨소프트 측은 시장변화 등을 이유로 개발팀을 해체했다고 밝혔지만 지난 3월 '프로젝트혼' 일부 개발자들의 횡령 사고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당시 엔씨소프트 측은 개발인력과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리소스 및 노하우는 신규 프로젝트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밝혀 다음 작품을 넌지시 암시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FPS 프로젝트'는 에픽게임즈 측과의 계약 당시 포함됐던 것"이라며 "내부에서는 FPS 프로젝트를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신작 온라인 FPS게임 개발과 관련한 개발인력을 셋팅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까지 미정"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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