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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막 올린 게임스컴 2016, 유럽 게이머 축제 시작

[이슈] 막 올린 게임스컴 2016, 유럽 게이머 축제 시작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6이 17일(현지 시각) 막을 올렸다.

독일 쾰른메세에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게임스컴 2016은 전세계 53개국 850개 업체가 참가, 엄청난 규모로 유럽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한다. 또 전시장을 비롯해 쾰른 시내 전 지역에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를 주최한 쾰른메세, BIU는 전시 공간을 더 늘렸다. 지난해 대비 참사가사 20% 정도 증가해서다. 부스 공간은 19만3천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번 게임스컴 2016에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대작들이 대거 출품,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유비소프트의 '와치독2', 2K의 '마피아3'와 '문명', EA의 '타이탄폴2', '배틀필드1', '베데스다의 '디스아너드2',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15' 등이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게임스컴 2016 B2C관에 부스를 꾸렸다. 퀠른메세 10-1관에 위치한 '검은사막' 부스는 '해양 업데이트'를 테마로 마치 배에 타고 있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또 내부에는 82대의 고사양 PC를 배치해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웹젠, 제페토 등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한국공동관을 통해 B2B관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도 공동관을 꾸려 엠플러스소프트, 코코모 등 국내 중소개발사들의 유럽 진출을 돕는다.

한편, 지난해 게임스컴에는 45개국 806개 업체가 참가했고, 34만5000명의 관람객이 쾰른메세를 찾았다.


쾰른=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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