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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킹덤언더파이어2', 中에서 정말 인기있나?

[이슈] '킹덤언더파이어2', 中에서 정말 인기있나?
블루사이드가 '킹덤언더파이어2' 중국시장 성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850억 원의 개발비와 7년의 개발 기간 등 수많은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린 게임. 일단 중국에서의 초반 지표는 긍정적이지만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블루사이드는 14일 여의도 전경련 회의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킹덤언더파이어2' 중국시장 성과를 밝혔다. 발표는 김동규 이사가 맡았다.

블루사이드는 지난 2일 중국 시장에 '킹덤언더파이어2'를 선보였다. 김동규 이사에 따르면 중국 '킹덤언더파이어2'의 7일차 이용자 잔존률은 40.8%, 재방문률은 80% 정도다. MMORPG의 경우 잔존률 30%를 기록하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보는데, 이를 상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슈] '킹덤언더파이어2', 中에서 정말 인기있나?

더불어 PU(구매전환율)는 17.2%를 유지하고 있다. 김동규 이사는 "중국의 경우 모바일게임 강세에 따라 온라인게임은 8~10%의 전환률을 표준으로 삼고 있다"며 "ARPPU는 1만1000원"이라고 말했다.

중국 이용자들은 일평균 '킹덤언더파이어2'를 4시간 30분 동안 플레이하고 있다. 최근 만레벨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평균 플레이 타임이 한 시간 더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만레벨 이용자들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8시간 정도.

다만 이 지표는 1만5000명 규모로 1개 월드만 운영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 또 1만5000명이라는 인원은 이번 테스트의 참가 신청자들이다. 이 게임에 관심이 있어서 신청을 한 테스터들로부터 나온 지표로 향후 흥행을 점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왔다.

김동규 이사는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CBT가 맞지만 일단 과금 부분을 진행하고 있고, 계정이 무삭제된다는 것은 영속적으로 간다는 얘기"라며 "지난 2일 오픈 이후 엔드 콘텐츠를 확인하고 순환구조 안에서 자신감 있는 발표를 하기 위해 참아왔다. 이 지표들은 선거 이후 출구조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고,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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