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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액션 명가 KOG 역작 '아이마' 온다

[이슈] 액션 명가 KOG 역작 '아이마' 온다
액션 명가 KOG가 개발한 신작 MMORPG '아이마'의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극한의 키보드 액션을 추구하는 '아이마'가 온라인 게임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넥슨이 서비스를 맡은 '아이마'는 오는 8일 정식 오픈한다. KOG가 처음 선보이는 MMORPG인 '아이마'는 키보드로만 조작하는, 액션에 중점을 둔 게임이라 특히 기대감이 높다.

넥슨과 KOG는 그동안 네 차례의 테스트를 거치면서 '아이마'의 게임성을 끌어올렸다. 또 마지막 테스트에서는 테스터 70% 이상이 권장사양으로 게임을 즐겼을 정도로 최적화에도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아이마'의 강점은 MORPG 이상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캐릭터는 8방향 이동이 가능하지만 전투에 돌입하면 횡스크롤 게임을 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몬스터를 몰아 한 번에 쓸어버리는 쾌감도 상당하다.

커맨드 입력이나 키를 누르는 시간에 따라 공격의 강도가 달라지는 차지, 그로기 상태에서는 방향키를 좌우로 연타해야 하는 등 조작의 맛을 잘 살렸다. 또 단순히 스킬만 쏟아붓는 게 아니라 대시를 활용해 공격을 피하고, 배후에서 공격을 펼치는 등 다이나믹한 액션도 가능하다.

'아미아'가 내세우는 핵심 시스템인 '가디언'은 이러한 전투의 맛을 배가시키는 훌륭한 장치다. 검사와 야수전사는 가디언으로 변신이 가능한데, 이 때는 추가 능력치가 붙고 새로운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보다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마법사와 궁수는 가디언을 소환해 함께 전투를 펼친다. 이번 공개 서비스 버전부터는 높은 등급의 가디언을 제작으로도 획득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정식 오픈에서는 총 4개의 필드와 2개의 인스턴스 던전으로 구성된 '화산지대 우르진' 지역, 서바이벌 방식의 PVP 콘텐츠인 '대장전'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공개된다. 특히 양 진영으로 나뉘어 크리스탈을 점령하는 10대10 대전 콘텐츠는 끊임없이 펼쳐지는 전투로 '아이마'의 강점인 액션의 맛을 제대로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마' 개발 총괄 KOG 류상욱 디렉터는 "테스트를 거치면서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을 주셨기에 지금의 '아이마'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마'를 통해 조작하는 재미, 전투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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