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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롤드컵 전초전 MSI 효과? LoL 1위 자리 굳건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편집자주>

[PC방순위] 롤드컵 전초전 MSI 효과? LoL 1위 자리 굳건

◆클로저스 신규 각성 영웅 업데이트 후 7계단 상승

넥슨의 액션 MORPG '클로저스'가 5월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42위에 올랐습니다. '클로저스'는 '디아블로2'와 함께 이번주 순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게임으로 기록됐는데요.

최근 게임에 단행된 신규 각성 캐릭터 업데이트가 '클로저스' 점유율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넥슨은 18일 제이 캐릭터 3차 승급 콘텐츠인 '제이 특수요원'을 '클로저스'에 도입했는데요. 제이 특수요원은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PC방순위] 롤드컵 전초전 MSI 효과? LoL 1위 자리 굳건

넥슨은 6월1일까지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과 갤럭시 S8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클로저스'의 다음주 순위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됩니다.

◆롤드컵 전초전 MSI 효과? LoL 1위 자리 굳건

이변은 없었습니다. '무적함대' SK텔레콤 T1은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에서 유럽의 G2 e스포츠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페이커' 이상혁은 브라질 축구 영웅 호나우두로부터 우승컵을 받으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입증했습니다.

MSI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 선수단. 왼쪽부터 '울프' 이재완, '뱅' 배준식, '페이커' 이상혁, '피넛' 한왕호, '후니' 허승훈.
MSI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 선수단. 왼쪽부터 '울프' 이재완, '뱅' 배준식, '페이커' 이상혁, '피넛' 한왕호, '후니' 허승훈.

이번주 PC방 순위에서도 이변은 없었는데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이 변함 없이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주(30.28%)에 비해 점유율은 다소 떨어졌지만 1위 자리를 지키기에는 충분했습니다. MSI 개최가 LoL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져 많은 이들이 게임에 접속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라이엇은 MSI 개최 외에도 LoL 7.10 패치를 17일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세주아니와 마오카이가 하향됐고 항복 가능 시간이 기존 20분에서 15분으로 당겨졌습니다. 다만 20분 이전 항복의 경우 5명 모두가 동의해야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번 패치로 LoL 이용자들이 보다 스피디한 게임을 즐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블소, 10위권 진입…디아3와 자리바꿈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다시 1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블소'는 지난주 11위에서 한 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했는데요. 블리자드 '디아블로3'와 자리를 서로 맞바꿨습니다.

'블소'는 엔씨소프트의 주력 타이틀로 오랜 기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엔씨는 e스포츠 대회인 '블소 토너먼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는데요. 5월28일부터 새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고 현재 티켓 예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엔씨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소 모바일'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블소 모바일'은 정통 MMORPG 장르라고 하는데요. '블소 모바일'이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 '블소'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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