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리빌딩' 돌입...국가대표 센터 신영석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

신영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영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자 프로배구에서 3대3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센터 신영석, 세터 황동일과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 중인 김지한을 한국전력으로 보내고 세터 김명관, 레프트 이승준에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3대 3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 선수는 신영석이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한 신영석은 우리카드를 거쳐 2014-2015시즌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2018-2019시즌 후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현대캐피탈과 연봉 6억원에 재계약했다.

블로킹 현역 선수 1위인 신영석은 한국전력의 벽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 재창단에 맞먹는 강도 높은 리빌딩을 통해 변화를 꾀하려 한다. 신영석, 황동일 그리고 김지한 선수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앞으로도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아끼던 선수들과 헤어지게 돼 아쉬움도 크다. 하지만 우리 팀의 약점 극복에 힘이 되어줄 좋은 선수들을 얻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