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BIC 페스티벌 2023)' 현장에서 'BIC 어워드' 심사를 총괄하는 'BIC' 이득우 심사분과위원장을 만나 'BIC 어워드'의 심사 기준, 향후 'BIC'의 방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BIC' 행사의 초기에는 인디게임의 참신함을 최우선으로 삼았지만 오늘날 인디게임이 게임산업의 한 축이 되면서 인디게임에 대한 시선이 변했고 심사기준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게임 진행 방식의 참신함 보다 개발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와 새로운 IP의 관점이 평가하는 항목이 심사 기준에 적용됐다.
이득우 심사분과위원장은 "장르적 새로움을 찾는 방식으로 인디게임을 평가하는 방법은 더이상 트렌드에 맞지 않는 방법"이라며, "비슷한 게임 진행 방식을 통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주제가 어떤지를 평가하는 것이 변화에 맞을 것"이라 견해를 밝혔다.
비슷한 게임들이 나타난다면 표절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타날 수 있다. 표절에 대해서도 심사위원들이 각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어, 표절 의견을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실제 게임을 즐길 때의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플레이해야한다는 원칙 하에 시각적 측면, 진행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한편 인디게임에 대한 변화만큼 'BIC'도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특히 'BIC 페스티벌 2023'은 행사 최초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전년 대비 출품작 접수 31%, 전시 작품 수 25% 증가하면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이득우 심사분과위원장은 "올해 훌륭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심사 과정에서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었다"며, "심사위원들의 의견과 빅커넥트 커뮤니티를 통한 젊은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는 집단 지성의 방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득우 심사분과위원장은 "'BIC' 행사를 통해 글로벌 메가 히트작이 발굴되고 등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BIC 페스티벌 2023'에 대한 의견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