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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 월드' 신규 월드 출시…영화도 만들 수 있다고?

넥슨, '메이플 월드' 신규 월드 출시…영화도 만들 수 있다고?
독특한 게임 진행으로 신선한 재미가 담긴 '메이플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넥슨이 누구나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자체 제작한 신규 월드 3종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자체 제작한 신규 월드 '메소전사', '항아리메이커', '메이플 토이타운' 총 3종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메이플 토이타운'은 '메이플스토리'만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배경 리소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영화를 제작하는 시뮬레이션 월드다. 이용자들은 슈퍼마켓, 학교, 회사 등 상황에 맞는 무대를 연출하고 직접 꾸민 캐릭터들을 배치해 이야기를 흥미로운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메소전사'는 로그라이트 탄막 슈팅 장르의 월드로, 자신만의 무기 조합으로 몬스터 웨이브를 상대하고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가진 보스를 쓰러트리는 게임이 제공된다. 숲, 사막, 공장 등 7종의 지역과 지역별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키네시스, 엔젤릭 버스터, 호영 등 '메이플스토리'의 다양한 캐릭터가 소울로 등장하며, 플레이 중 획득한 소울 에그를 통해 다양한 자동 공격 무기를 획득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총 15종의 무기 중 6가지를 자유롭게 조합해 보다 간편한 조작과 전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항아리메이커'는 '메이플스토리 월드'와 정식으로 컬래버레이션이 진행된 '겟팅 오버 잇 위드 베넷 포디(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 일명 '항아리 게임'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월드다. 이용자들은 메이커 모드에서 구조물을 배치해 자신만의 맵을 제작하고 직접 완등해 새로운 맵을 출시할 수 있다. 플레이 모드에서는 다른 이용자들이 만든 맵에 도전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해 경쟁을 펼칠 수 있다.

넥슨은 신규 월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12월21일까지 '항아리메이커'에서 맵 8종을 완료할 시 2종의 특별한 항아리 아바타를 지급한다. 내년 1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 '메이플 토이타운' 접속 시 가구 아이템도 제공한다.

내년 2월22일까지 '메소전사' 스타트 응원 이벤트를 통해 '메소전사'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해당 월드에서 사용 가능한 펫 소환권과 300 다이아, 귀여운 병아리 명찰 등 다양한 아이템도 선물한다.

넥슨, '메이플 월드' 신규 월드 출시…영화도 만들 수 있다고?
한편 지난 22일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신규 월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기 디렉터는 "신규 월드 3종은 '메이플스토리' IP라는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장르와 콘텐츠를 보유한 월드"라며, "이외에도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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