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PC방순위] 손흥민 유로파 우승 효과? 'FC온라인' 점유율 11% 돌파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손흥민 유로파 우승 효과? 'FC온라인' 점유율 11% 돌파
◆FC온라인, 점유율 11% 돌파…2위 굳히기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FC온라인'이 국민 축구스타 손흥민의 소속 팀인 토트넘의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힘입어 점유율 11%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넥슨 'FC 온라인' 서비스 7주년 기념 프로모션 관련 이미지(제공=넥슨).
넥슨 'FC 온라인' 서비스 7주년 기념 프로모션 관련 이미지(제공=넥슨).
'FC온라인'은 2025년 5월26일부터 6월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5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위)와 동일한 2위를 유지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10.51%)보다 1% 포인트 가량 오른 11.42%를 기록하며 3위 '발로란트(8.06%)'와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손흥민의 소속 팀인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인해 높아진 축구에 대한 관심이 'FC온라인' 점유율 상승으로 자연스레 이어진 형국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5월22일 열린 '유로파리그'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팀의 1대0 승리에 기여했는데요. 손흥민과 토트넘의 '무관 탈출'에 많은 국내외 축구 팬들이 함께 기뻐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국내 축구 팬들이 'FC온라인'으로 관심을 돌리면서 게임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 팀인 PSG 또한 1일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서 인터 밀란을 5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한국인 스타들의 타이틀 획득이 'FC온라인' 점유율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신작 출시 앞두고 점유율 2% 선 무너져

스마일게이트 RPG의 인기 MMORPG '로스트아크'가 점유율 2% 선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같은 IP 기반 모바일 신작 출시를 앞두고 일부 이용자들이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PC방순위] 손흥민 유로파 우승 효과? 'FC온라인' 점유율 11% 돌파
'로스트아크'는 2025년 5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11위를 기록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2.01%) 대비 소폭 하락한 1.91%를 기록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RPG가 '로스트아크' IP 기반 신작 모바일게임인 '로스트아크 모바일' 출시를 준비하며 일부 이용자들이 신작을 즐기기 위해 잠시 '로스트아크'를 떠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상세 정보를 공개할 '비전 프리뷰'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지난 27일에는 '비전 프리뷰'의 상세 정보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 신작 출시가 '로스트아크' PC 버전의 점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