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P의 거짓'의 DLC가 깜짝 출시되자마자 인기 순위의 가장 높은 자리를 점령했다.

네오위즈는 다크 판타지 액션 게임 'P의 거짓'의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 이하 서곡)'을 7일(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오늘 새벽에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 이하 SGF 2025)'에서 런칭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출시가 깜짝 발표된 '서곡'은 'P의 거짓' 본편보다 앞선 시간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이다.

이 게임에서는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를 무대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이용자들은 새로운 배경과 지역에서 강력한 적들과 만나게 되며,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 암(Legion Arms)이 추가돼 보다 자유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SGF 2025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서곡'의 트레일러 영상은 확장된 'P의 거짓' 세계관과 냉혹한 적들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본편을 플레이했던 글로벌 팬들은 새로운 이야기와 액션을 즐기기 위해 '서곡'이 출시된 각 플랫폼의 스토어를 찾았으며, 이 중 PC 버전이 출시된 스팀의 스토어에서는 빠른 속도로 인기 차트를 점령했다.


스팀 플랫폼의 실시간 '매출 기준 상위 100개 게임'을 소개하는 '최고 인기 순위(Top Sellers)'에서는 현재 'P의 거짓' 본편이 1위를 차지했으며, 게임 본편과 '서곡'을 묶은 'P의 거짓: 서곡 번들'이 2위, '서곡' DLC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은 오랜 시간 해당 순위 강자였던 '카운터 스트라이크 2'나 'PUBG: 배틀그라운드'는 물론, 최고의 사전 예약 작품으로 손꼽히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모두 밀어내고 가장 높은 자리들을 독점한 것으로, 'P의 거짓' 팬들이 얼마나 '서곡'의 출시를 기다려 왔는지를 잘 보여준다.

한편 '서곡'의 가격은 2만 9,800원이며, 'P의 거짓' 본편 및 'P의 거짓: 서곡 번들'의 할인 판매도 진행 중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