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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5분 동안 즐기는 32인 배틀로얄 모드 공개

(출처='포트나이트' 홈페이지).
(출처='포트나이트' 홈페이지).
에픽게임즈는 19일 '포트나이트'에 가볍게 즐기는 신규 32인 배틀로얄 모드 '블리츠 로얄'을 선보였다.

'블리츠 로얄'은 1인 혹은 4인 스쿼드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른 모드보다 좁은 맵에서 빠르게 진행된다. 게임이 시작되면 무작위로 부여된 동일한 메달 또는 무기가 주어지고, 모두가 공평한 환경에서 다른 이용자와 경쟁해 폭풍 원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으면 승리하게 된다.

이 모드의 특징은 속도다. 먼저, 게임 플레이는 길어도 5분 안에 끝나는 구성으로 설계됐다. 에픽게임즈는 이를 두고 "휴대폰에서 플레이하기에 완벽하다"라고 강조했다.
업데이트 주기도 촘촘하다. 약 한 달간 운영되는 기간 동안 매주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1주 차에는 희귀 황금 라마와 로켓 램과 같은 인기 무기의 신화 무기를 '블리츠 로얄'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4일(미국 시간) 시작될 2주 차에는 맵에 네 국가의 탑이 나타나고, 시작 아이템으로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벤딩 스크롤이 지급된다.

플레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블리츠 기사 의상'(출처='포트나이트' 홈페이지).
플레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블리츠 기사 의상'(출처='포트나이트' 홈페이지).


3주 차가 시작되는 7월1일에는 2주 차 시작 아이템인 벤딩 스크롤은 쏜의 뱀파이어 블레이드와 신규 블리츠 체인 오브 하데스 등 강력한 보스 무기로 대체된다. 마지막 4주 차 일정이 시작되는 7월8일에는 '닌자 거북이' 근접 무기와 메갈로 돈의 니트로 주먹, 신화 태풍 검, 블리츠 니캐퍼 등으로 보스 아이템이 바뀐다.

플레이 보상은 '블리츠 기사 의상', '블리츠 우산 글라이더'로 결정됐다. '포트나이트' 계정 레벨을 10까지 올리거나, 20번의 서로 다른 '블리츠 로얄' 매치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면 블리츠 기사 의상을 받을 수 있다. '블리츠 우산 글라이더'는 빅토리 로얄을 세 번 달성한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명예 보상이다.

이와 함께 '포트나이트' 세계를 처음 방문한 이용자를 위한 연습 공간이 마련됐다. 팀 럼블을 대체하는 훈련장은 같은 장소에서 무제한으로 부활할 수 있으며, 전투 중에 건설이 제한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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