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넥슨 '메이플스토리', 점유율 14% 넘기고 2위
넥슨의 인기 횡스크롤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역대급 이벤트에 힘입어 단숨에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2025년 6월16일부터 22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6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8위)보다 여섯 계단 오른 2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4.27%)보다 무려 10% 포인트 이상 오른 14.42%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넥슨이 19일 단행한 대규모 여름 1차 업데이트 이후 '메이플스토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직업 '렌' 추가와 함께 역대급 성장 지원 이벤트인 '하이퍼 버닝 맥스', PC방 접속 이벤트 등 푸짐한 이벤트가 진행돼 이용자들의 접속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업데이트 당일인 지난 19일 더 로그 기준 25%, 게임트릭스 기준 23.54%의 일일 점유율을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한 바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메이플스토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시즌 초기화 후 상승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025년 6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1위)보다 3계단 오른 18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0.33%)보다 대폭 오른 0.41%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1일 시작된 신규 시즌인 11시즌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신규 시즌을 맞아 많은 이용자들이 새롭게 래더 캐릭터를 생성하고 최고 레벨인 99레벨에 먼저 도달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면서 게임 점유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라이벌인 '패스오브엑자일'이 0.41%의 점유율로 19위에 올라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바짝 추격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 또한 지난 10일 시작된 신규 리그 '아틀라스의 비밀'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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