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스토리, 도감, 성장 시스템 추가와 함께 편의성 개선, 오류 수정까지 포함해 더욱 풍성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신규 에피소드 ‘연산군 : 폭정3’이다.
또한 퀘스트 아이템으로 ‘곡식 자루’, ‘피묻은 단검’ 등이 추가되어 메인 퀘스트 진행에 활용되며, 사냥 도감에는 ‘찢어진 베 옷’과 ‘깨진 그릇’이 추가되어 모험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맞춰 몬스터 도감 시즌 6 (연산군2)와 이벤트 도감이 함께 시작된다.
9월 3일 정기 점검 이후부터 10월 1일 정기 점검 전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서는 필드 사냥을 통해 획득하는 신규 도감 아이템 ‘신언패’, ‘흥청선’으로 도감에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설화 도감에 신규 등록되는 ‘손톱을 먹은 쥐’는 10월 1일 정기 점검 전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해당 도감 효과는 10월 15일 정기 점검 전까지 유지된다.
반면, 기존의 ‘별주부전’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종료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성장 시스템인 ‘경옥 시스템’도 도입됐다. 플레이어는 다이아나 엽전을 사용해 다양한 소환 상자를 열 수 있으며, 고급 경옥 소환 상자는 1회당 200다이아, 11회 패키지는 2,000다이아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일반 경옥 소환 상자는 1회당 140,000엽전에 이용 가능해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메인 옵션과 보조 옵션이 존재하며, 특히 보조 옵션에는 직업별 스킬 레벨 상승 효과가 포함되어 있어 캐릭터 성장과 전투 전략의 폭이 크게 확장된다.

이와 더불어 신성/신력 부여서 시스템에도 새로운 변화가 더해졌다. 빛바랜~수려한 등급의 신성 부여서와 신력 부여 곡옥을 분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려한 및 고요한 등급의 신성/신력 부여 아이템을 귀속 및 비귀속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이는 협객들에게 새로운 성장 루트를 제공하며, 희귀 아이템 제작의 즐거움을 높인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다수의 오류도 수정되었다.
마패 목록 스크롤 시 일부 마패가 표시되지 않던 문제, 기록첩 재료 수량이 동일할 때 붉은색으로 표시되던 현상, 특수 던전에서 어려움 이펙트가 비정상적으로 출력되던 오류가 모두 해결됐다.
이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과 몰입도가 한층 강화됐다.
조선협객전2M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에피소드와 함께 성장 시스템과 편의성 요소를 전반적으로 강화해, 유저분들이 보다 다채로운 전략과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과 개선을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