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 무협 3D RPG '삼검호'는 28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1위에 오르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최근 출시된 비(非) 카카오 게임 중 주목받는 성적이다.
지난 22일 선보인 '스트리트파이터4 아레나'도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 게임순위 17위에 올랐다. 또한 스테디 셀러 '영웅의군단'(매출순위 16위), '피파온라인3M'(매출 순위 7위) 등 넥슨의 주요 모바일게임들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넥슨 모바일사업실 조재유 실장은 "최근 출시한 '삼검호'와 '스트리트파이터4 아레나'의 순조로운 출발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예정된 다양한 모바일 신작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헝그리샤크 for Kakao', '히어로스카이' 등 새로운 재미 요소로 무장한 다양한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8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하반기 모바일게임 라인업 13종을 발표한 바 있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시장을 본격 공략을 알린 이날 행사에서 데브캣 스튜디오를 포함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비롯해 엔도어즈, 넥슨지티의 신작 게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넥슨은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발휘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참신한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