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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권영식 넷마블 대표 “실패시 온라인은 끝 선언, 배수의 진”

[이슈] 권영식 넷마블 대표 “실패시 온라인은 끝 선언, 배수의 진”
“이 두 게임이 실패하면 앞으로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은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으로 배수의 진을 치고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2015년 회사 운영 방침에 대한 큰 그림을 공개했다. 1월 13일 서울구로디지털단지 넷마블게임즈 본사에서 열린 ‘2015 넷마블 PC온라인 신작 미디어데이’를 통해서다.

권 대표는 인사말에서 “‘엘로아’와 ‘파이러츠:트레저헌터’ 서비스 준비를 긴 시간 동안 하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며,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 “이 두 게임이 PC온라인 게임 런칭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만약 성공하지 못한다면 ‘PC온라인 게임 퍼블리싱은 끝’이라는 생각으로 배수의 진을 쳤다”고 강조했다.

권영식 대표의 발언은 모바일 게임사업처럼 온라인 게임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넷마블게임즈의 전신인 넷마블은 2000년 3월 1일 설립됐으며, PC게임을 기반으로 한 게임포털 넷마블을 통해 성장해 왔다. 2010년을 기점으로 온라인 게임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며 침체기를 빠졌지만, 2013년 모바일게임 ‘몬스터길들이기’, ‘모두의마블’ 등이 공전을 히트를 기록했고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 내 3개 이상 게임을 포진시키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 중이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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