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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넥슨 '클로저스' 상승세…'소리없이 강하다'

[이슈] 넥슨 '클로저스' 상승세…'소리없이 강하다'
넥슨의 차세대 액션 게임 '클로저스'의 '조용한 상승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클로저스'는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게임성만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클로저스'는 서비스 직후 49위에서 11일 기준 26위까지 PC방 점유율 순위가 치솟았고, PC방 평균 이용시간 100분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 성적은 PC방 혜택이 적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얻은 것으로, 향후 PC방 혜택이 추가된 이후에는 상승에 대한 기대값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70%에 가까운 재접속률과 전체 평균 이용시간 180분을 이끌 만큼 이용자층도 탄탄하게 확보하고 있다.

'클로저스'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핵심은 발빠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다. 국내 이용자들은 콘텐츠 소모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인데, 넥슨은 서비스 3주만에 신규 캐릭터와 2차 전직 캐릭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추가해 이용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넥슨은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

오는 15일 업데이트 예정인 '서유리' 2차 전직 캐릭터는 공개 전부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서유리'는 실제 오픈 이후 '클로저스'의 캐릭터 중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32%)을 받는 등 사전 테스트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다.

'서유리'는 검과 총으로 근거리와 원거리를 아우르는 복합형(하이브리드) 캐릭터로,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단숨에 여러 번의 타격을 가할 수 있으며,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혀 주 무기인 '핸드건'을 이용해 추가 공격을 가하는 중거리 여검사다.

이 밖에도 신작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정식 서비스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팬 일러스트 등 다양한 2차 창작물들이 등장할 만큼 이용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커뮤니티 역시 활성화되고 있다.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 UCC 팬아트, 팬소설, 팬만화 게시판을 통틀어 약 1200건의 작품들이 게재될 정도로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넥슨은 지난 달 31일까지 첫 UCC 콘테스트를 진행해 전문적인 수준의 작품들을 선발 하는 등 게임 콘텐츠 외에도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끼를 펼칠 장을 지속해 마련할 계획이다.

'클로저스'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최성욱 실장은 "첫 걸음마를 뗀 '클로저스'의 게임 플레이부터 2차 창작물까지 게임 내외적으로 많은 이용자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선보일 신규 콘텐츠는 물론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서비스가 되도록 운영적인 측면도 세심하게 신경 써서 내실을 더 튼튼히 다져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로저스'는 PC방 이용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뿐만 아니라 2회 UCC 콘테스트, 동인 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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