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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MXM, 개발자가 전하는 '티탄의 유적' 꿀팁은?

[이슈] MXM, 개발자가 전하는 '티탄의 유적' 꿀팁은?
엔씨소프트가 'MXM' 2차 테스트를 앞두고 대대적인 게임 알리기에 나선 가운데 게임 개발자들이 직접 팁을 전하는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모은다.

엔씨소프트는 'MXM'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티탄의 유적'에 대한 맵 정보와 함께 게임기획팀 개발자들이 추천하는 전략이나 캐릭터 조합을 선보였다.

전투파트 금오성 개발자는 다양한 마스터와 태그 활용법에 대한 팁을 전했다. 추천 조합은 데스나이트와 에이슬로 데스나이트는 돌진 스킬, 대미지 스킬, CC기 등 스킬 분포가 고르고, 죽었다가 부활하는 패시브 스킬을 갖고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다룰 수 있다. 숙련자용 캐릭터인 에이슬은 대미지 스킬만 4개를 갖고 있어 암살에 용이하다. 특성이 정반대인 두 캐릭터를 조합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게 금오성 개발자의 설명이다.

콘텐츠파트 김민성 개발자는 기동력을 강조했다. 김민성 개발자는 'MXM'에서 가장 좋은 기동력을 보유한 리루와 징타이 조합을 통해 상대방의 시선을 끌고, 그 사이 아군이 다른 곳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거나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전투파트 김정민 개발자는 팀파이트, 수비, 공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추천 조합은 데메노스와 보나크다. 데메노스는 힐과 CC기를 보유한 서포터형 캐릭터고, 보나크는 자세전환을 통해 상대에게 지속적인 대미지를 가하는 캐릭터다.

팀파이트에서는 데메노스로 아군을 회복시키고 대미지가 부족하면 보나크로 태그해 전투 일선에 설 수 있다. 수비시 상대 진영의 수호병을 처치할 때는 데메노스의 광역 스킬로 빠르게 클리어한 뒤 중립 영웅은 보나크로 지속 대미지를 가해 처치할 수 있다. 또 1대1 상황에서는 보나크로 과감하게 킬을 노려볼 수도 있다.

'티탄의 유적'에서는 점수를 많이 얻는 것이 중요하다. 점수를 얻기 위한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아무래도 킬을 통해 얻는 점수가 가장 많다. 그러나 킬을 내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다.

레벨파트 김상진 개발자는 '티탄의 유적' 맵 곳곳에 있는 버프 몬스터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MXM'에서 버프는 타 게임과 비교해 코어 아이템 하나를 갖고 있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시간마다 버프를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티탄의 유적'에서는 100점을 얻을 때마다 거인이 소환되는데 이 거인은 강력한 공격력과 맷집을 자랑하기 때문에 적의 본진을 공략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공성병기다. 오브젝트를 잘 관리해 점수를 높이고, 거인을 많이 소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게 밸런스파트 김주선 개발자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콘텐츠파트 정헌재 개발자는 AOS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팀파이트에 대해 설명했다. 팀파이트의 우위가 승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헌재 개발자는 방어력과 생존력이 높은 쿰과 뿌마로 조합을 추천했다. 전투 최전방에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적을 괴롭히는 플레이 영상을 통해 'MXM'에는 다양한 캐릭터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개발중인 캐주얼 슈팅 액션 'MXM'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2차 테스트에 돌입한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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