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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네오위즈 이기원 대표 "'블레스' MMORPG의 본질을 계승"

[이슈] 네오위즈 이기원 대표 "'블레스' MMORPG의 본질을 계승"
"'블레스'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IP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블레스'에 축복과 관심,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15일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공개 서비스 설명회'자리에서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가 한 말이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첫 MMORPG 작품인 '블레스'를 반드시 글로벌 작품 반열에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김종창,한재갑)을 통해 7년여의 기간 동안 700억 원의 제작 비용을 들여 개발한 대형 MMORPG로 오는 15일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으로 27일 공개 서비스(이하 OBT)에 돌입한다.

이기원 대표는 "네오위즈가 퍼블리셔 활동을 하던 당시 MMORPG 서비스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며 "그러나 우리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고 오랜 시간 한재갑 PD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 끝에 오늘 이 자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블레스'의 개발에는 국내 유명 MMORPG 개발진이 다수 참여해 정통 MMORPG에 목마른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아온 바 있다. 네오위즈 측도 이용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투 시스템은 물론 OST, 스토리 하나하나까지 높은 퀄리티를 추구했다는 후문이다.

개발진의 중요 개발 철학 중 하나는 'MMORPG는 많은 사람이 함께 할 때 가장 재미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블레스'는 이용자의 90%를 무료 이용자로 설정하고 이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다.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정했으며 게임 내 콘텐츠를 이용 시 소모되는 행동력도 최대치를 360으로 설정해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던전 입장 시 행동력 차감을 삭제하는 등 추가적인 부담도 제거했다.

이를 통해 유료 결제 이용자에게는 장비 획득 노력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 없이는 최고의 장비를 얻을 수는 없도록 했다.

이 대표는 "비공개 테스트 때 받았던 이용자들의 충고와 질책을 잊지 않고 있다"며 "홈페이지에서 밝힌 출사표와 같이 MMORPG의 본질을 계승하고 블레스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IP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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