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IT·게임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고교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학생 개별 진로에 맞춘 분반형 집중 교육을 통해 '바로 현장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이번 사업을 통해 강조한 "졸업예정자의 사회진출 역량을 학교가 적극 책임지는 체계 마련"이라는 방향을 반영했다.
AWS반은 클라우드 기초부터 VPC·EC2·S3·RDS·서버리스까지 게임·IT 실무에 직접 활용되는 인프라 운용 역량을, IoT반은 라즈베리파이 기반의 센서·액츄에이터 활용, AI 응용, 자율주행 프로젝트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실습 역량을 중심으로 강화한다. 포트폴리오반은 게임 기획·프로토타이핑·밸런싱·수익모델 설계·QA·출시까지 일련의 제작 과정을 경험해 완성형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며, 언리얼VR반은 유니티에서 언리얼엔진으로의 전환, VR 템플릿 기반 팀 프로젝트, 산업·의료·교육 분야 확장 기획 등을 다룬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개발 스킬, 전문용어 활용 능력, 자기주도 학습 태도,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취업뿐 아니라 교육·산업기술·XR 등 신성장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까지 넓혀 학생들의 미래 선택지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