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의 핵심은 신규 에피소드 ‘선조 : 임진왜란’의 추가다.
최고 622레벨의 보스 몬스터 ‘부관 고토 스미하루’가 새롭게 배치돼 고레벨 협객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새 에피소드의 등장과 함께 초기 연출 화면도 임진왜란 콘셉트로 재구성돼 몰입감이 한층 강화됐다.
조총을 주 무기로 활용하는 원거리 공격 캐릭터로, 긴 사거리와 폭발적인 화력이 특징이다.
절명탄환·폭발탄환·출혈탄환 등 다양한 버프형 탄환 스킬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으며, ‘전광사격’과 ‘비격진천뢰’ 등 고난도 스킬 구성으로 전략적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포수 업데이트를 맞아 레벨 달성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급 장비 세트, 희귀 장비 세트, 만능 정제수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되어 신규 캐릭터를 다채롭게 즐기며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둔갑·신수 파생 콘텐츠’가 확장됐다.
둔갑술과 신수를 합성해 획득하는 ‘각성포인트’를 통해 일반부터 전설 등급까지 각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획득한 명상 포인트로 ‘파괴·수호·강인’ 등 능력치를 최대 50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다. 고도화된 캐릭터 성장 루프가 마련되면서 고레벨 협객의 수요도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 개선도 대폭 이뤄졌다.
구글 다중 결제 기능이 도입돼 다이아 구매 상품에 한해 최대 10회까지 횟수를 설정하고 한번에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십이지패 슬롯 강화 기능은 협객이 원하는 등급·레벨을 지정해 자동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외에도 실사용 환경에서 지적된 크고 작은 오류들이 다수 수정되며 안정성 역시 향상됐다. 문파 미가입 캐릭터 탐색 오류, 도감 비급서 분해 문제, 월드 보스 토벌 맵 메시지 출력 오류 등 그동안 누적된 불편 사항들이 개선 대상으로 포함됐다.
여기에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1주년 룰렛 이벤트’는 매일 3회 기본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사냥을 통해 획득한 ‘별의 조각’을 활용해 원하는 등급을 배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개경·한양에 배치되는 전용 상인을 통해 각종 보상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임진왜란 콘셉트의 ‘1주년 이벤트 던전’이 개방되며, 신규 이벤트 둔갑 ‘백호-남’, ‘백호-여’도 추가돼 수집 요소도 확장됐다.
조선협객전2M 운영팀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스토리와 직업 추가뿐 아니라 시스템 전반의 완성도 개선에 집중했다”며 “조선협객전2M을 1년 동안 아껴주신 모든 협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객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형 모바일 MMORPG '조선협객전2M'은 역사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협객단의 일원이 되어 성장해 가는 게임이다. 이성계, 이방원, 정몽주 등 위인들과 만나고 조선의 건국과 일본의 침략을 막아낸다는 스토리도 몰입감을 높인다.
판타지 소재 일색의 국내 MMORPG 시장에서 "국뽕 차오르는 애국 게임", '조선협객전2M'의 인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
